진심
예전의 나는
나와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했다
아주 큰 착각 속에 빠져서 내 잘난 맛에 산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달라서 부딪힐 때면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도 닫았다.
북 치고 장구까지 친 것이다.
나이가 드니 알게 된다.
틀린 것도 아닌 내가 맞는 것도 아닌
다름이구나..
진실은 큰 소리로 떠들지 않아도 알 수 있고
몰라 준다고 마음 아파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진실은 내가 알고 상대방이 알고 신이 알면 된 거 아닌가
보려고 하는 마음의 눈이 커지기 시작하면 나도 상대방도 느낀다
마음의 눈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의 눈을 본다.
그전에는 내가 그 눈을 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사람의 눈이 참 이쁘구나를 그때부터 알았다.
내가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고 공감하니
우리의 마음의 눈이 더 크게 밝아진다
마음의 눈이 함께 열렸을 때의 그 순간
진심은 다리가 되어 이어진다
아름다운 저마다의 눈을 가지고 있고
그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의 눈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멋지게 하루를 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