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프러스
제주에서의 첫 라운딩
공은 역시 진실하다
공이 안 되어도 다 핑계고 이유가 있음이다.
나는 유독 공은 못 치지만 다른 사람 못지않게 공을 참 좋아한다.
잔디를 걸을 때의 그 느낌과 내가 친 공과 온전히 둘이 있는듯한 그 느낌이 좋다.
공은 내 마음을 그대로 읽고 있고 그래서 계속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더구나 이렇게 사랑하는 세 사람이 함께 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함인가
골프는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랑 같이 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하늘을 날고 있다.
아침은 클럽하우스에서 소고기 해장국으로, 점심은 비빔국수, 저녁은 물회
돌아와서 호텔에서 뻗음.
셋다 공치는 거보다 함께 한다는 게 너무 신나서 흥분한다고 에너지를 많이 쓴 것이다
낼은 라온인데 올레길이 조금 그리워지기도 하다
낼은 집중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