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새벽 서울집을 출발해서 아침 9시 30분쯤 보성군 겸백면 수남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4시간을 넘게 달려온 이유는 초암산의 철쭉을 보기 위해서였지요.
양평집 건축과 사용승인, 조경공사 등으로 4월 한 달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바빠서, 봄꽃 산행의 시작인 진달래 산행은 고려산 한 번으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겨우 숨을 돌릴 만큼 정리가 되자 초암산으로 내달린 거죠.
날씨가 좋을 줄 알았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거든요. 일기예보도 날씨가 좋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산을 오를수록 하늘은 점점 회빛으로 변하고 안개마저 산등성이를 휘감아 시야가 좋지 못하더군요.
초암산을 좋아한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녹색 그라데이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그 아름다운 모습을 올해는 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산행을 할 때마다 항상 좋을 수는 없지요. 그럴 때는 우리에게 허락된 만큼만 즐기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넘겨버리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하지요.
처음 만난 철쭉이라 찍어봅니다.
숲길로 들어갑니다.
4월의 신록은 연두에서 초록까지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색조를 어찌 그리 잘 보여주는지요. 그 부드러움 속에 나의 마음은 혼연일체로 빠져들기 일쑤입니다.
작년에 이름을 알게 된 덜꿩나무가 하얗게 꽃을 달고 우리를 맞이하네요.
완경사 급경사 두 갈림길에서 작년에는 완경사 길을 택했었죠. 그런데 완경사라고 쉬운 길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급경사 길을 택했습니다.
계단이 있으니까 그렇게 어려운 줄 모르겠더군요. 완경사 코스로 올라오던 산행객이 '별 차이가 없네요.'라고 하여서 웃었습니다.
마삭줄이 바위를 기어오르고,
녹색 이끼가 무성하게 바위를 덮어줍니다.
담쟁이는 바위의 허리를 둘렀네요.
눈에 익은 바위. 작년보다 꽃이 못하다고 했더니 미리 단정 짓지 말라고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새가 이렇게 한 거겠죠? 산벚나무 아가들이 한 곳에 빽빽하게 모여있습니다. 저 중에 적어도 한 포기는 살아남겠죠.
철쭉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초암산 철쭉도 갑작스런 꽃샘추위를 당할 수가 없었나 봅니다. 냉해를 입은 듯 피어보지도 못하고 시든 꽃몽오리가 제법 보입니다.
정상이 보이네요.
바위 틈새 햇빛 고픈 아기 철쭉 두 포기가 꽃을 피웠습니다.
멀리 연두와 초록의 그라데이션!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안개 속이네요.
높이는 얼마 안 됩니다. 해발 576m이니까 관악산(632.2m)과 연봉인 삼성산(481m) 중간 정도의 높이입니다. 그래서 철쭉 산행을 경험하고 싶은 초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물론 수남 주차장을 들머리로 초암산 정상 - 밤골재 - 광대코재 - 무남이재 - 윤제림 - 수남주차장 코스(10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도 있고, 무남이재에서 주월산 - 방장산 - 수남주차장 코스(16km, 6시간 정도 소요)도 있어서 자신의 등산 능력에 따라 골라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겸백면 사무소를 들머리로 할 경우 주월산 - 방장산 - 수남주차장까지 18km가 된다고 합니다.
아, 늘 하듯이 초암산 정상에서 광대코재 - 윤제림으로 돌아서 수남주차장으로 돌아오려고 계획을 했었지요. 저 안갯속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산행을 계속하고 싶지 않았는지, 남편이 초암산 정상에서 원점회귀하자고 하더군요.
큰 바위틈에 흙이 얼마나 담겨있을지... 철쭉 한 그루의 생존 본능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비록 식물이지만 이런 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너무 쉽게 다른 더 좋은 환경과 비교하고 원망하지나 않는지.
냉해의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의 색을 잘 보존하고 있네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감동입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 연두를 실컷 봅니다. 무슨 조화인지 주차장에 가까워지니까 하늘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하는 말이 있지요.
"초암산 산신령이 오늘은 이 정도만 보고 가라고 하나보다."
산신령이 허락해 준 만큼만 초암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우리는 극기훈련이 되어버린 도시락을 먹을 장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윤제림 가자!"
나의 제안에 우리는 걸어서가 아닌 차를 타고 윤제림을 찾았습니다. 비록 초암산 정상과 광대코재 사이에서 보았던 녹색 그라데이션은 못 보았지만, 윤제림에서 그라데이션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였지요.
윤제림은 개인이 운영하는 산림복합문화센터입니다. 전남 보성군 주월산과 초암산 일대 약 337ha(약 100만 평)의 산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꽃과 구상나무, 주목 등 멸종 위기 식물이나 희귀종들을 갖춘 '숲 속의 숲'을 따로 조성했다고 하네요.
숙박시설과 야영장,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즌이 아닌 데다가 평일이어서인지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윤제림 속에 또 하나의 정원에는 내가 키우고 싶은 셀릭스, 목수국을 비롯하여 말채나무, 안개 나무 등을 많이 식재해 놓았더군요. 개체 수로 보아 아마 삽목을 하여 늘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챙이 연못과 여러 가지 멋스런 장식들로 정원을 아주 예쁘게 꾸며서, 작년에도 하산 길에 이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산행을 짧게 한 대신에 윤제림의 편백숲을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 나무가 바로 편백나무지요. 이곳 편백숲은 약 30ha 정도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표지판을 보고 걸어가는 길에 남쪽 지방에서 많이 키우는 홍가시나무(레드로빈)가 붉은 잎을 자랑하며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았더니 전국 노지 월동이라고 하여, 슬쩍 욕심이 나네요. 정원에 심을 만한 나무는 다 심어서 빈자리도 없는데.^^
하늘계단길 말고 편백숲 쪽으로 걸어갑니다.
앞글에서 '그림책 숲 속을 거닐다' 서평을 쓰면서 산행을 하는 이유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라고 쓴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산행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다. 그저 이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등산로를 따라 걷고, 정상을 정복하듯 올라가 인증 사진을 찍고, 마치 신기록을 달성하듯 바삐 하산하는 그런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숲을 걷다 보면 나무와 꽃과 풀과 새와 작은 곤충들, 어떤 때는 조금 몸집이 큰 고라니나 멧돼지를 만날 때도 있다.
일찍 올라가면 이슬 묻은 나뭇잎도 보고, 비 오는 날에는 안갯속에 몽환적인 숲 속 풍경에 압도되기도 하고, 작은 야생화에도 눈이 반짝이고, 군락을 이룬 꽃무리에는 마음속까지 환해지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산길을 걷는 일보다 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산행의 이유는 숲을 만나는 일입니다.
직장을 다닐 때도 녹색 투피스를 반드시 마련할 정도로 녹색을 좋아했는데,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가 숲의 녹색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금방 알게 되었지요.
편백숲을 들어섭니다. 편백숲이 아주 빽빽하지는 않아서 키 작은 나무들이 보드랍고 따스한 연둣빛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바닥에 굴러다니는 이 작은 열매가 모두 편백나무 열매입니다. 숲은 나무 아가들의 인큐베이터라고 느껴질 만큼 발아가 잘 되고, 아기 나무들이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이 작은 편백나무들은 몇 년 생일까요? 모두 다 자라서 숲이 빽빽하게 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멀리서 보기에 꽃 색깔인 듯해서 가까이 가봤더니 앵초가 무리 지어 피어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가 바로 앵초인데요, 태백산 문수봉을 앵초 보러 매년 산행을 계획할 정도입니다. 올해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참!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내가 앵초라고 알고 있던 것은 '큰앵초'라고 한답니다. 잎 모양이 달라서 야생화를 잘 아는 분께 물어보았더니 명쾌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병꽃나무도 보고,
관중인가 싶은데, 아직 새순이라서 잘 구별을 못하겠어요.
두릅 순은 양평집 뒷산에도 있어요.^^
임도를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혹시 무남이재로 통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제가 팔 들어 올린 모습을 찍었네요.
숲을 걷다가 신이 나면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두 팔을 올리고 걸어가면 마치 내가 나무가 된 느낌이 들어요. 그냥 걸을 때보다 온몸에 바람이 더 안기는 듯하고, 두 팔은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지요.
두 팔을 들어올림으로서 내가 숲의 일원이 되는 느낌에 빠져드는 것이겠지요. 산행을 하다가 진한 행복을 느끼면 이런 행동을 잘한답니다. 가끔 두 눈을 감기도 해요.
따라 해 보실래요?
편백나무는 어두운 녹색입니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어느 정도의 비율(어느 한쪽이 7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로 혼합되어 있을 때를 혼효림이라고 한다는군요. 편백나무가 포함된 혼효림의 4월은 어두운 녹색의 색상까지 포함되어 더욱 멋진 그라데이션을 선사합니다.
튤립나무라고 아시나요? 잎이 튤립모양이에요. 사실은 꽃 모양이 튤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또 백합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임도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놓았더군요.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이 정말 멋진데, 가을에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작나무 줄기에만 눈동자 모양이 있는 줄 알았더니, 튤립나무에도 그런 모양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하늘 좀 보세요. 오전과 얼마나 다른지. 다시 초암산을 올라갈 수도 없고.^^
그래서 산신령이 허락해 준 만큼만 볼 수 있는 모양이라고 하는 거예요.
숲길에서 볼 수 있는 뜻밖의 만남. 무슨 나비인지는 모르겠어요.
초암산에서 윤제림으로 넘어온 산객과 만났습니다. 무남이재로 통하는 길이 맞네요.
카페 잔디마당이 보이네요. 손님은 없습니다.
성림원의 모든 것이 안내판에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매표소는 준비 중이라 요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초암산 5.4km 2시간 30분, 윤제림 2.6km, 1시간 30분 걸었습니다.
8km, 4시간이면 적당히 운동이 된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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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나무라고 아시나요? 잎이 튤립모양이에요. 사실은 꽃 모양이 튤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또 백합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임도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놓았더군요.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이 정말 멋진데, 가을에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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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줄기에만 눈동자 모양이 있는 줄 알았더니, 튤립나무에도 그런 모양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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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 볼 수 있는 뜻밖의 만남. 무슨 나비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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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5.4km 2시간 30분, 윤제림 2.6km, 1시간 30분 걸었습니다.
8km, 4시간이면 적당히 운동이 된 셈이지요?
초암산 철쭉에 양이 안 찼는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숙박한 다음날 일림산을 가지고 하네요. 일림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철쭉 산행으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지요.
일림산 산행기는 다음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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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짧게 한 대신에 윤제림의 편백숲을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 나무가 바로 편백나무지요. 이곳 편백숲은 약 30ha 정도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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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길 말고 편백숲 쪽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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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에서 '그림책 숲 속을 거닐다' 서평을 쓰면서 산행을 하는 이유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라고 쓴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산행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다. 그저 이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등산로를 따라 걷고, 정상을 정복하듯 올라가 인증 사진을 찍고, 마치 신기록을 달성하듯 바삐 하산하는 그런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숲을 걷다 보면 나무와 꽃과 풀과 새와 작은 곤충들, 어떤 때는 조금 몸집이 큰 고라니나 멧돼지를 만날 때도 있다.
일찍 올라가면 이슬 묻은 나뭇잎도 보고, 비 오는 날에는 안갯속에 몽환적인 숲 속 풍경에 압도되기도 하고, 작은 야생화에도 눈이 반짝이고, 군락을 이룬 꽃무리에는 마음속까지 환해지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산길을 걷는 일보다 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산행의 이유는 숲을 만나는 일입니다.
직장을 다닐 때도 녹색 투피스를 반드시 마련할 정도로 녹색을 좋아했는데,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가 숲의 녹색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금방 알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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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을 들어섭니다. 편백숲이 아주 빽빽하지는 않아서 키 작은 나무들이 보드랍고 따스한 연둣빛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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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굴러다니는 이 작은 열매가 모두 편백나무 열매입니다. 숲은 나무 아가들의 인큐베이터라고 느껴질 만큼 발아가 잘 되고, 아기 나무들이 잘 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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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편백나무들은 몇 년 생일까요? 모두 다 자라서 숲이 빽빽하게 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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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기에 꽃 색깔인 듯해서 가까이 가봤더니 앵초가 무리 지어 피어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가 바로 앵초인데요, 태백산 문수봉을 앵초 보러 매년 산행을 계획할 정도입니다. 올해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참!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내가 앵초라고 알고 있던 것은 '큰앵초'라고 한답니다. 잎 모양이 달라서 야생화를 잘 아는 블로그 이웃님께 물어보았더니 명쾌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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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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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순은 양평집 뒷산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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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혹시 무남이재로 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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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남편이 제가 팔 들어 올린 모습을 찍었네요.
숲을 걷다가 신이 나면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두 팔을 올리고 걸어가면 마치 내가 나무가 된 느낌이 들어요. 그냥 걸을 때보다 온몸에 바람이 더 안기는 듯하고, 두 팔은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지요.
두 팔을 들어올림으로서 내가 숲의 일원이 되는 느낌에 빠져드는 것이겠지요. 산행을 하다가 진한 행복을 느끼면 이런 행동을 잘 한답니다. 가끔 두 눈을 감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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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는 어두운 녹색입니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어느 정도의 비율(어느 한 쪽이 7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로 혼합되어 있을 때를 혼효림이라고 한다는군요. 편백나무가 포함된 혼효림의 4월은 어두운 녹색의 색상까지 포함되어 더욱 멋진 그라데이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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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나무라고 아시나요? 잎이 튤립모양이에요. 사실은 꽃 모양이 튤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또 백합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임도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놓았더군요.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이 정말 멋진데, 가을에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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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줄기에만 눈동자 모양이 있는 줄 알았더니, 튤립나무에도 그런 모양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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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 볼 수 있는 뜻밖의 만남. 무슨 나비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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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5.4km 2시간 30분, 윤제림 2.6km, 1시간 30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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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철쭉에 양이 안 찼는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숙박한 다음날 일림산을 가지고 하네요. 일림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철쭉 산행으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지요.
일림산 산행기는 다음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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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얼마 안 됩니다. 해발 576m이니까 관악산(632.2m)과 연봉인 삼성산(481m) 중간 정도의 높이입니다. 그래서 철쭉 산행을 경험하고 싶은 초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요.
물론 수남 주차장을 들머리로 초암산 정상 - 밤골재 - 광대코재 - 무남이재 - 윤제림 - 수남주차장 코스(10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도 있고, 무남이재에서 주월산 - 방장산 - 수남주차장 코스(16km, 6시간 정도 소요)도 있어서 자신의 등산 능력에 따라 골라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겸백면 사무소를 들머리로 할 경우 주월산 - 방장산 - 수남주차장까지 18km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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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늘 하듯이 초암산 정상에서 광대코재 - 윤제림으로 돌아서 수남주차장으로 돌아오려고 계획을 했었지요. 저 안갯속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산행을 계속하고 싶지 않았는지, 남편이 초암산 정상에서 원점회귀하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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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틈에 흙이 얼마나 담겨있을지... 철쭉 한 그루의 생존 본능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비록 식물이지만 이런 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너무 쉽게 다른 더 좋은 환경과 비교하고 원망하지나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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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의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의 색을 잘 보존하고 있네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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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암산 산신령이 오늘은 이 정도만 보고 가라고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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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이 허락해 준 만큼만 초암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우리는 극기훈련이 되어버린 도시락을 먹을 장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윤제림 가자!"
나의 제안에 우리는 걸어서가 아닌 차를 타고 윤제림을 찾았습니다. 비록 초암산 정상과 광대코재 사이에서 보았던 녹색 그라데이션은 못 보았지만, 윤제림에서 그라데이션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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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림 속에 또 하나의 정원에는 내가 키우고 싶은 셀릭스, 목수국을 비롯하여 말채나무, 안개 나무 등을 많이 식재해 놓았더군요. 개체 수로 보아 아마 삽목을 하여 늘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챙이 연못과 여러 가지 멋스런 장식들로 정원을 아주 예쁘게 꾸며서, 작년에도 하산 길에 이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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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짧게 한 대신에 윤제림의 편백숲을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 나무가 바로 편백나무지요. 이곳 편백숲은 약 30ha 정도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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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보고 걸어가는 길에 남쪽 지방에서 많이 키우는 홍가시나무(레드로빈)가 붉은 잎을 자랑하며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았더니 전국 노지 월동이라고 하여, 슬쩍 욕심이 나네요. 정원에 심을 만한 나무는 다 심어서 빈자리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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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길 말고 편백숲 쪽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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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에서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 서평을 쓰면서 산행을 하는 이유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라고 쓴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산행은 숲을 만나러 가는 일이다. 그저 이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등산로를 따라 걷고, 정상을 정복하듯 올라가 인증 사진을 찍고, 마치 신기록을 달성하듯 바삐 하산하는 그런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숲을 걷다 보면 나무와 꽃과 풀과 새와 작은 곤충들, 어떤 때는 조금 몸집이 큰 고라니나 멧돼지를 만날 때도 있다.
일찍 올라가면 이슬 묻은 나뭇잎도 보고, 비 오는 날에는 안갯속에 몽환적인 숲속 풍경에 압도되기도 하고, 작은 야생화에도 눈이 반짝이고, 군락을 이룬 꽃무리에는 마음속까지 환해지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산길을 걷는 일보다 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산행의 이유는 숲을 만나는 일입니다.
직장을 다닐 때도 녹색 투피스를 반드시 마련할 정도로 녹색을 좋아했는데,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가 숲의 녹색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금방 알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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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을 들어섭니다. 편백숲이 아주 빽빽하지는 않아서 키 작은 나무들이 보드랍고 따스한 연둣빛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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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굴러다니는 이 작은 열매가 모두 편백나무 열매입니다. 숲은 나무 아가들의 인큐베이터라고 느껴질 만큼 발아가 잘 되고, 아기 나무들이 잘 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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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편백나무들은 몇 년 생일까요? 모두 다 자라서 숲이 빽빽하게 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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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기에 꽃 색깔인 듯해서 가까이 가봤더니 앵초가 무리 지어 피어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가 바로 앵초인데요, 태백산 문수봉을 앵초 보러 매년 산행을 계획할 정도입니다. 올해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참!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내가 앵초라고 알고 있던 것은 '큰 앵초'라고 한답니다. 잎 모양이 달라서 야생화를 잘 아는 블로그 이웃님께 물어보았더니 명쾌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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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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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인가 싶은데, 아직 새순이라서 잘 구별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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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순은 양평집 뒷산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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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혹시 무남이재로 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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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남편이 제가 팔 들어 올린 모습을 찍었네요.
숲을 걷다가 신이 나면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두 팔을 올리고 걸어가면 마치 내가 나무가 된 느낌이 들어요. 그냥 걸을 때보다 온몸에 바람이 더 안기는 듯하고, 두 팔은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지요.
두 팔을 들어올림으로서 내가 숲의 일원이 되는 느낌에 빠져드는 것이겠지요. 산행을 하다가 진한 행복을 느끼면 이런 행동을 잘 한답니다. 가끔 두 눈을 감기도 해요.
따라 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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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는 어두운 녹색입니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어느 정도의 비율(어느 한 쪽이 7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로 혼합되어 있을 때를 혼효림이라고 한다는군요. 편백나무가 포함된 혼효림의 4월은 어두운 녹색의 색상까지 포함되어 더욱 멋진 그라데이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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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나무라고 아시나요? 잎이 튤립모양이에요. 사실은 꽃 모양이 튤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또 백합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임도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놓았더군요.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이 정말 멋진데, 가을에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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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줄기에만 눈동자 모양이 있는 줄 알았더니, 튤립나무에도 그런 모양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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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좀 보세요. 오전과 얼마나 다른지. 다시 초암산을 올라갈 수도 없고.^^
그래서 산신령이 허락해 준 만큼만 볼 수 있는 모양이라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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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 볼 수 있는 뜻밖의 만남. 무슨 나비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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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에서 윤제림으로 넘어온 산객과 만났습니다. 무남이재로 통하는 길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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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잔디마당이 보이네요. 손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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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원의 모든 것이 안내판에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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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는 준비 중이라 우리는 요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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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5.4km 2시간 30분, 윤제림 2.6km, 1시간 30분 걸었습니다.
8km, 4시간이면 적당히 운동이 된 셈이지요?
초암산 철쭉에 양이 안 찼는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숙박한 다음날 일림산을 가지고 하네요. 일림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철쭉 산행으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