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댑싸리 축제

임진강 댑싸리 공원

 연천 국화축제가 며칠 안 남았다. 국화축제장이 궁금해서 가까이에 있는 임진강댑싸리공원을 가기로 했다. 댑싸리 공원을 본 다음에 가 보려는 것이다. 작년 연천 국화축제 때 멋진 모습을 많이 보아서 올해도 가기로 했다. 

 우선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댑싸리공원을 들렀다. 

 가장 대표적인 국내 명소라고 소개되는 이곳 댑싸리공원은 3만㎡ 규모. 심어져있는 댑싸리만 2만여 그루가 넘는다고 한다. 

 입진강 댑싸리 축제는 9월 1일～10월 31일까지 두 달간 게속된다.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다. 

 빨갛게 물든 댑싸리 공원의 모습이다. 

 댑싸리 외에도 백일홍, 구절초 등 많은 꽃을 같이 식재하여 가을 꽃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붉게 물든 댑싸리들이 소담스럽다.

백일홍.

아스타.

 구절초.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백제 무덤인 돌무지 무덤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삼곶리 돌무지무덤

붉게 타오르는 듯한 댑싸리 군락지의 향연을 보고 돌아왔다. 곧 전곡리 유적지 국화축제도 시작될 것 같다. 연천을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일부는 설치되어 있고, 여러 관계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연천 국화전시장을 갈 시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22년의 아름다운 국화 축제를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