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일기 12

사잇글 1 ; 갈 길

by Pia Jong Seok Lee

한 번도 멈춰 있지 않았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멈춰 있었고, 한번도 정지되어있지 않았던 공항철도 무빙워크가 멈춰있었다. 계단은 옆에 있었고 길도 옆에 있기에 난 주저없이 당연히 걸었다. 갈 곳이 분명하면 모든 길이 멈추고 끊겨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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