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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a Jong Seok Lee May 23. 2022

단문 9

일갈

“저는 선생님이 제일 무서워요, 늘 그랬어요.”  

 했더니  

 “인마! 쟁이가 되어야 해, 돈 생각 말고 쟁이가 되어야 해.  

  부러워할 필요도 원망할 필요도 없어 정면 돌파해. 피하지 말어!”  

  학전그린이 없어진다. 선생님의 의지와 관계없이.  

  한참 전 어느 밤, 김민기 선생님과 나눈 대화.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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