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쫑아(종이 아기)'가 이제 제법 뼈대를 갖추고 살이 붙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죠.
혼자라면 막막했겠지만, 우리는 '공동 육아(공동 집필)' 중이잖아요? 오늘은 쫑아를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내놓기 위한 집중 케어 단계를 소개합니다.
각자 맡은 분량을 묵묵히 써 내려가는 시간입니다. 이때 가장 큰 적은 '완벽주의'인 것 같아요.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도, 단어가 마음에 안 들어도 일단 완성을 목표로 달려갑니다! 이것은 제목처럼 '초'고이니깐요^^
골든 룰: 일단 빈칸을 다 채우는 것을 목표로 달립니다.
AI의 도움: 문장이 막힐 때는 끙끙 앓지 말고 AI에게 '이런 느낌의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라고 슬쩍 물어보세요. 쫑아의 첫 울음소리를 터뜨리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한 챕터가 완성될 때마다 파트너와 쫑아의 상태를 공유합니다.
연결성 체크: 내가 쓴 내용과 파트너가 쓴 내용이 하나의 목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마치 아이가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모두 듣고 자라듯, 두 작가의 시선이 교차하며 쫑아는 더욱 풍성한 세계관을 갖게 됩니다.
꼭지글을 올려요!
피드백은 '지적'이 아니라 '보완'입니다.
이 단계에서 열심히 쓴 글이라 속상할 수도 있지만, 한 가지만 마음 속에 있으면 되지요!
"이 모든 것은 쫑아(책)를 위한 것!"
칭찬과 응원: 상대방의 글에서 빛나는 통찰과 좋은 문장은 아낌없이 박수쳐 주고요~
논리 보완: 중복되는 내용이나 논리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서로의 지혜를 모아 채워줍니다.
4.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원고가 자라나요! �
그런데피드백을 받다 보면 신기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미지 속 목록처럼 원고가 점점 늘어나는 것이죠!
집필 전: '초고 집필 중...'
피드백 1회차: '초고_완성' -> '초고_수정1'
피드백 2회차: '초고_최종' -> '2차 원고' (갑자기 원고가 진화했습니다!)
피드백 3회차: '2차 원고_진짜_최종' -> '최종 원고'
피드백 4회차: '최종 원고_진짜_완전_최종' -> '최최종 원고'
피드백... N회차: '최최최종 원고', '진짜_리얼_최종 원고'
파일명이 무한 증식 중입니다 �
마치 쫑아가 허물을 벗고 더 튼튼한 껍질을 갖게 되는 과정 같기도 합니다
따로 집필하며 몰입하고, 다시 같이 모여 다듬는 과정 속에서 쫑아는 어느덧 듬직한 우량아로 자라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작가님들만의 쫑아를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는 모든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삐빅-! 쫑아가 성장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집필은 고독하지만, 공저는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