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다시 끝까지, 나의 롤모델의 이야기
나의 롤모델은 박지성 선수이다. 평발과 작은 키를 가진 축구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본인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실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선수
나는 아직도 그 처럼 경기장 안을 누비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 경기장을 뛰어본 사람은 안다. 공을 향해 쫓아가다 보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허벅지는 터질 것처럼 아려온다. 태클을 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진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의 공을 향한 집념은 몇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공을 향해 달려 나간다. 그리고 결국 공을 쟁취해낸다. 나는 아직도 그런 선수를 보지 못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에 말도 많지 않은 박지성 선수는 경기장에서 만큼은 항상 자신감이 넘쳤다. 경기장을 들어가며 항상 외운 주문은 내가 이 경기장에서 최고다, 여기서 나보다 나은 녀석은 아무도 없다고 속으로 외쳤다고 한다.
박지성 선수의 어린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그리고 은퇴까지의 이야기를 그에게 직접 들으면서, 화려할 것만 같았던 스타 선수가 있기까지 많은 고난과 시련들 그리고 그의 책 제목대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며 멈추지 않고 해온 도전들을 듣고 축구선수를 넘어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많은 점을 생각하고 배웠다. 그의 의지, 투지, 열정이 존경스럽고 나 또한 고난을 맞설 때 박지성 선수의 마인드를 떠올리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