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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카미디어 PCARMEDIA Apr 18. 2022

핸즈코퍼레이션 :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휠

브랜드 스토리 by 피카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 고속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자동차 산업이 태동한 나라 중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로 성장한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정도죠.


자동차는 종합 산업의 산물인 만큼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면 소재, 화학, 부품 등 다양한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인 우리나라에도 완성차와 함께 성장해 온 세계적인 기업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자동차의 발이나 다름없는 알루미늄 휠 부문의 아시아 1위 기업이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은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핸즈' 브랜드는 모터스포츠나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기술력을 다져 온 기업입니다.

바로 국내 최대 차량용 휠 전문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HANDS Corporation, 이하 '핸즈')이 그 주인공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고품질의 애프터마켓 휠로도 잘 알려진 핸즈는 대부분의 국산차를 비롯해 GM, 포드, 폭스바겐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순정 휠을 납품하는 저력 있는 기업입니다.


핸즈와 같은 회사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졌을 리는 없습니다. 올해로 벌써 창사 5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의외로 회사의 첫걸음은 자동차 휠과 전혀 관련 없는 목재 분야에서 시작됐습니다.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현 핸즈코퍼레이션 본사. 처음에는 합판 제조사로 시작했습니다.

1972년, 창업자 故 승건호 회장은 인천 가좌동 목재단지에 동화합판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창업 초기의 주력 제품은 나무 합판이었습니다. 수출과 건설이 호황이었던 1970년대 고도 성장기, 늘어난 합판 수요에 사업은 순풍을 타고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초 자재인 합판 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개척할 필요가 있었죠.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기 위해 1975년 사명을 '동화상협주식회사'로 바꾸고, 1980년대 초부터 금속 소재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핸즈에서 제작하는 여러 OEM 휠들. 현재 핸즈는 국내외 여러 제조사의 OEM 납품을 맡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중공업 육성이 이뤄지던 시기, 동화상협이 주목한 건 '탈것'이었습니다. 도로 위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니 자동차의 발이나 다름없는 휠의 수요도 늘어나리라 본 것이죠. 처음에는 오토바이용 휠로 시작해 대림자동차와 효성기계 등에 납품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휠 제조업에 나섭니다. 1987년 현대자동차, 1989년 기아자동차, 1990년 대우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OEM 납품을 개시하면서 자동차용 휠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1990년대 들어 국내 시장에서도 이른바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동화상협의 차량용 휠 판매량도 크게 늘어납니다. 동화상협의 주력 제품은 알루미늄 휠이었는데, 90년대만 해도 대중적인 차량은 대부분 스틸 휠을 장착했습니다. 스틸 휠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무겁고 투박한 디자인인 반면, 알루미늄 휠은 가볍고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때문에 알루미늄 휠의 점유율은 높지 않았지만 수익성이 뛰어났고, 훗날 시장의 주류가 된 알루미늄 휠 분야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IMF를 이겨내며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선 동화상협은 2000년대 들어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GM과 일본의 스즈키, 다이하츠, 닛산 등의 브랜드에 OEM 휠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회사는 빠르게 성장합니다. 2003년에는 제3공장을 준공하며 생산 능력이 연 480만 개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승 회장은 2000년대 이후 회사의 빠른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2009년 승현창 現 회장이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외연의 확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설비와 건식 코팅 및 열처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룩합니다.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사명 또한 동화상협에서 지금의 핸즈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합니다. 외국 바이어에게 너무 어려운 이름을 바꾸면서, "손으로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죠.

핸즈는 OEM 외에 애프터마켓 휠 제조 및 마케팅에도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날 핸즈코퍼레이션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공장에서 연간 2,000만 개 넘는 휠을 생산 중이며, 완제품 외에도 기술 영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또 주력인 OEM 외에 애프터마켓 브랜드인 '핸즈 프라임(HANDS PRIME)'을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핸즈의 휠 제조 설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공법 개발을 통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휠을 생산 중입니다.

핸즈 휠의 가장 큰 강점은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친환경·첨단 제조 기술로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휠을 생산 중입니다. 상술한 것처럼 핸즈는 국내외 여러 완성차 회사에 OEM으로 납품 중인데요. 까다로운 제조사의 품질 기준을 통과하고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을 자랑합니다.


"애프터마켓 휠은 가볍고 예쁘지만 OEM 휠보다 내구성이 약하다"는 선입견과 달리, 핸즈 휠은 첨단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OEM 휠과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를 갖췄음에도 탁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핸즈 프라임 마그네슘 휠(오른쪽). 국내 최초의 애프터마켓 마그네슘 휠이자, 세계 최초의 신공법으로 제작됐습니다.

또 주력 제품인 알루미늄 휠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최초로 애프터마켓용 마그네슘 휠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마그네슘 휠은 알루미늄 휠보다 30% 가량 가벼워 효율은 물론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이점을 지닙니다. 기존 마그네슘 휠은 단조 방식으로 생산돼 단가가 매우 비싼 반면, 핸즈는 세계 최초의 저압주조식 마그네슘 휠 생산 공정을 개발, 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았습니다.


휠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미관 상으로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핸즈 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납품 경험을 살려 차량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됩니다. 특히 과거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디자인도 우수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제작, 탁월한 드레스업 효과를 냅니다.

피카몰은 핸즈 프라임 PR0010을 비롯한 4종 휠의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핸즈 프라임 공식 판매처 피카몰은 핸즈 프라임의 인기 알루미늄 휠 4종의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승용차 전용 제품 PR025를 비롯해 PR0010, PR0031, PR0032 등 다채로운 디자인의 SUV용 휠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구매에서는 35% 할인에 더해 일부 제품은 중복 할인 혜택으로 최대 52% 이상의 할인이 적용돼,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비 브랜드 수입 제품과 대등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국산 휠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무상 배송 및 무상 장착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멋진 애프터마켓 휠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좋은 기회가 되겠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애프터마켓 휠, 핸즈 프라임! 지금 바로 피카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 · 이재욱 에디터 <피카몰 매거진>

www.pcar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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