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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카미디어 PCARMEDIA Feb 17. 2022

상신 브레이크 :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

피카몰 브랜드 스토리

자동차의 여러 성능 요소 중 흔히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 엔진을 비롯한 주행 성능입니다. 자동차는 본질적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탄생한 이동수단인 까닭인데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기 위해서는 언제나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제동 성능이 담보돼야 합니다. 결국 자동차는 언젠가 안전하게 멈춰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브레이크와 관련된 부품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의 딜레마(?)가 여기서 시작되죠. 유명 수입 브랜드 제품이나 순정품을 사용하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저렴한 가격을 좇아 인지도가 낮은 제품을 고르면 성능이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브레이크는 차종 불문 누구나 지속적으로 소모하고 교체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이런 고민이 더 커지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상신 브레이크는 합리적인 가격과 순정품 수준의 뛰어난 품질을 고루 갖춘 국내 1위 브레이크 제조사입니다. <피카몰> 브랜드를 소개해 오면서, 자랑스러운 국산 브랜드를 소개하는 건 처음인데요. 긴 역사와 기술력으로 빚어낸 최고의 성능, 상신 브레이크의 역사와 경쟁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신브레이크는 반세기 역사를 자랑합니다.

상신 브레이크의 시작은 무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대구에 '상신화학공업사'라는 회사가 설립돼 소규모 화공 제품을 생산했는데요. 1975년 정도철 회장이 이 상신화학공업사를 인수, 상신화학공업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브레이크 전문 기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정도철 회장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갓 태동하고 있던 자동차 산업에 집중했습니다. 국내에서 자동차 생산이 늘면 자동차 부품, 그 중에서도 브레이크의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량용 브레이크 패드 마찰재에 역량을 '올인'하기로 합니다. 1980년, 사명을 상신브레이크공업주식회사로 바꾼 것도 "한 우물만 파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상신 브레이크는 우리나라 첫 승용 고유 모델 포니에도 장착됐습니다.

1979년에는 첫 고유 모델 포니로 인기몰이 중이었던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고, 1982년에는 국내 최대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만도에도 납품을 시작합니다. 또 선진국 브레이크 회사보다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수출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척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1987년에는 순정 교체용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브랜드 하이큐(Hi-Q)를 출범시킵니다.


1990년대에는 순정 부품 공급을 넘어 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화합니다. 1991년 상신 기술연구소 인가를 받은 뒤 1994년 독일 TMD 프릭션(TMD Friction), 일본 TBK 등 마찰재 제조사와의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기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해외 업체를 통해 비석면 기술을 도입, 제품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2000년대 이후 상신 브레이크는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룹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질적 성장과 양적 팽창을 동시에 이뤄 나갑니다.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04년 증권거래소 신규 상장을 거쳐 어엿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중국, 인도, 미국 등 신규 시장으로 진출해 나갑니다. 기술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아 2003년에는 첫 레이싱·스포츠 패드인 하드론 Z를 출시하며 고성능 브레이크까지 저변을 넓힙니다.


특히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상신 제품을 OEM으로 채택하는 비율이 늘면서 수출 규모를 크게 키웁니다. 2005년에 누적 1,000만 달러를 달성한 수출액은 6년 뒤인 2011년에 누적 5,000만 달러, 2015년에는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브레이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 공장. 오늘날 상신 브레이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에는 국산 5개사(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를 비롯해 상용차 업체 등에 조립용 OEM과 A/S 부품을 공급하고, 애프터마켓 교체용 부품 3개 독자 브랜드(하이큐, 하드론, 하겐)를 생산 중입니다. 또 차량용 브레이크 외에 철도용 브레이크, 상용차 및 전기차용 리타더, 풍력발전기 브레이크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중입니다.


또 국내 공장 2개소 외에 중국과 인도에서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세계 90개 국가에 브레이크 부품을 수출하는 한편, 이란과 인도 등 신흥 국가에는 브레이크 제조 기술을 수출하는 등 기술 영업까지도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매출은 3,490억 원, 국내 시장 점유율은 48%에 달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 브레이크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상신 브레이크의 핵심 제품은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상신 브레이크는 다양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체 매출의 78% 가량을 차지하는 것이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캘리버 안에 장착돼 디스크(로터)와 직접 마찰하는, 제동 성능과 직결된 부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상신 브레이크는 40년 넘게 패드를 생산해 온 만큼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신의 애프터마켓용 제품 라인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큐 라인업은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국산차 순정 대체용 브레이크 패드 제품군입니다. 주요 국산 브랜드에 OEM 공급을 하는 만큼, 높은 호환성과 우수한 품질이 장점입니다.

하드론, 그 중에서도 하드론 Z는 스포츠 드라이버를 위한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보다 안정적인 제동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하드론 라인업도 있습니다. 하드론 제품군은 다시 저소음, 저분진과 더불어 제동력을 강화한 '하드론 프리미엄'과 극한의 스포츠 주행이나 트랙 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 패드 '하드론 Z'로 나뉩니다.


특히 하드론 Z는 대표적인 국산 고성능 패드로,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드론 Z는 용도에 따라 레이싱용(R)과 스트리트용(S)로 나뉘어 각 용도 별로 다양한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2013년 론칭한 하겐은 수입차 전용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랜드입니다.

2013년에는 급성장하는 수입차 수요에 맞춰 수입차 전용 하겐(HAGEN)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하겐 제품군은 기존 국산차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뛰어난 품질과 제동력은 물론,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적합한 장점들을 두루 갖췄는데요.

하겐 패드는 뛰어난 제동력은 물론, 저소음·저분진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많은 한국 운전자들이 수입차 순정 브레이크 패드의 분진과 소음에 대한 불만이 많은 점에 착안, 우수한 제동 성능을 유지하면서 저분진·저소음을 실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상신 브레이크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가성비입니다. 유수의 해외 브랜드와 견줘도 손색 없는 성능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순정품 보다도 저렴하게 책정돼 있습니다.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했던 수입차 오너나 스포츠 드라이버에게 특히나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카몰>은 하겐·하드론 Z 라인업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 중입니다.

상신 브레이크 공식 판매처 <피카몰>은 수입차 전용 브랜드 '하겐'과 고성능 브랜드 '하드론 Z'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 중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BMW,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등 주요 수입차 모델을 위한 브레이크 패드, 스포츠 주행 비중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와 아반떼 스포츠 전용 제품군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산 명품 브레이크 패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최고의 품질과 뛰어난 제동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크, 상신 브레이크! 지금 바로 <피카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 · 이재욱 에디터 <피카몰 매거진>

www.pcar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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