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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홈즈 Feb 01. 2023

(Airbnb)에어비앤비에서 고른 숙소가 xx일때

에어비앤비 사고처리

 코로나로 막혔던 외출과 여행등 일상의 회복을 향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호텔, 펜션, 리조트들의 가격을 포함한 위치나 여건들에 아쉬움이 있을때 우리에게 주어진 또하나의 선택지가 있다. 바로 "에어비앤비(airbnb)" 이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대표주자중의 하나로 '개인들의 여유 공간을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숙박업의 또하나의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해야 할것 같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에서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호텔이나 리조트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본인이 소유한 아파트나 빌라등 거주공간을 일시적으로 빌려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이해를 해야 하는 영역이 있기도 하다.

 예를들어 숙박하고 나면 룸컨디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룸 교체나 클레임을 통한 개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적다. 호스트가 연락을 받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피드백을 줄수 있는 경우는 제한적이고 룸을 바꿔줄만한 여력은 더욱 없다. 



그러다보니 에어비앤비에서 마음먹고 숙소 사진들을 훑어보고 다시보고 또 보면서 어렵게 골랐지만... 그럴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도 그렇고... 설마하는일이 벌어지는경우가 있다.

  숙소 컨디션이 호스트의 설명이나 기대한 것들과 다르고 이런 부분들로 인한 호스트와 게스트의 이해가 상충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잇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발생하지 않게 하는 팁과 발생한 경우의 사후관리 팁을 알아보자.



우선 예약시 참고 할 점점점!!!


1. 슈퍼호스트는 슈퍼호스트다.

슈퍼호스트는 괜히 되는것은 아니다. 슈퍼호스트로 표시된 호스트는 일단 기본이상의 장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호스트들을 위주로 선택하도록 하자.


2. 사진실재차이가 클 수 있다.

 호스트는 본인 숙소의 가장 좋은 부분을 사진으로 제공할 확률이 크다. 이는 당연한것이다.

 따라서 사진을 보면서 비판적인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냥 휙휙 넘기면서 보면 어느 숙소든 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보다는 열악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3. 부정적인 리뷰는 한번쯤은 눈여겨 보자.

프로 불편러인 게스트의 테러 일수도 있지만 실재 숙소에서 미흡한 부분을 말하는것일 수도 있다. 내용을 살펴보고 주어진 정보와 맞춰보면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4. 부정적인 리뷰의 호스트의 대응도 눈여겨 볼것.

 피드백에 대한 대응이 호스트의 성향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이는 공간에 녹아있다. 상식적인 피드백과 지적에는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개선을 해보려는것이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다. 게스트를 인신공격하거나 프로 불편러로 몰아가는 호스트는 반드시 주의하자. 


5. 해당 호스트의 다른 장소들에 대한 리뷰 확인

 해당 호스트가 소유한 다른 장소들에 대한 리뷰도 살펴보는것을 권장한다. 여러개의 장소를 소유하고 있거나 아니면 동일 장소에 대한 새 계정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다같이 살펴보길.


이렇게 치열한 확인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엉뚱한 결과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경우의 대응을 알아보자.


1. 호스트와의 대화

 지엽적인 이슈나 보완이 가능한 문제들은 호스트와 대화를 하는것이 더 편하고 낫다. 조정이 가능한 부분은 호스트와 게스트간의 케미로 보완해 나가는것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호스트도 사람인데 실수가 있을수도 있고 게스트도 기대나 기호를 말할 순 있을테니 말이다.


2. 에어비앤비를 통한 중재

호스트와의 대화로 해결이 날 기미가 없는 경우 불필요한 감정싸움 하지 말고 에어비앤비에 연락하자.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보면 도움말센터가 있으며 전화번호도 적혀 있다. 아주 깨알만한 글씨로 적혀 있어서 잘 모를수 있다.

번호는 080-822-0230

혹은 도움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질의할 수 있다.


저렇게 깨알같이 적혀 있어서 연결이 되려나 싶었는데 휴일에도 연결이 되는것이 아주 신기 했다.

그리고 굉장히 합리적이다.


비용과 관련된 이슈를 제기할 경우 이렇게 진행하는것이 서로 얼굴붉힐 일 없이 깔끔하다.

깜짝 놀랄만한 합리적인 중재 가능.

이슈가 있었던 부분을 감안하여 숙박비 조정, 컨디션에 따른 일부 환불, 제공내용을 기반으로 조정등이 가능하다. 



만약 호스트와 가격 조정을 하게 되면,
에어비앤비의 수수료 차감 후 호스트가 받은 금액중 일부를 돌려 받거나 하게 되지만
에어비앤비와 조정을 하게 되면
에어비앤비의 수수료 차감 전 금액을 돌려받거나 조정받게 된다


상대적으로 후자의 금액이 큰 경우가 대다수이다.

따라서 2번의 에어비앤비의 중재 기능을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의 클레임이 있는 경우 스스로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을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합리적일 수 있다. 가장 객관적인 선에서의 중재를 위해 노력하는것이 이 시스템의 선순환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좀더 정의롭기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에어비앤비가 스스로 이 다툼을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정해 버린다면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더 안좋은 결과가 될수 있다는것을 생각하는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리뷰를 작성할때 사진을 첨부할 수 없다는 점인데

이 역시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클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원래의 에어비앤비의 취지는 가지고 있는 집을 공유하는 의미였을 뿐이지

이렇게 숙박업의 컨디션을 디테일하게 평가하는 대중을 원하지 않는것일수도...



1980년대부터 제기되어온 상업경제와 대비되는 공유경제의 내용을

2008년 로렌스 레식이라는...

위대한 하버드 법대 로스쿨 교수께서 왜  경 제 학 적 접근을 정립한지는 모르겠지만 

서브프라임 위기를 극복하는 경제적 탈출구가 된것인지

 결과적으로 부동산 수요의 침체와 공백을 극복하고

개인의 공간적 여유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여

국가에게 세금 뜯기지 않고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도구로

개발 & 계발 해주신 에어비앤비, 포레버! 피쓰!




* 에어비앤비 도움말센터 및 콜센터 연락처 화면

홈 - 에어비앤비 도움말 센터 (airbn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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