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국가가 움직인다!

기업 입장? 근로자 입장? 정말 필요한 안전은 무엇일까?

by 안전을 쓰는 사람

안녕하세요

요즘 산업재해 관련하여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들어 현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사망사고)를 줄이지 못하면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걸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정부 입장에서는

산업재해(사망사고) 줄이는 것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근로자의 보호를 넘어서 복합적인 사항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과거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중처법 등

다양한 시행을 했지만 중대재해 감소를 달성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의 입장에서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활동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현 정부에서는 좀 더 강한 정책으로

산업안전 감독 인력 확대(300명 증원) 등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 정부의 방향성 처럼 하면 중대재해가 떨어질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전관리자로 10년 이상 현장에 있으면서


한 가지는 명확합니다.


중대사고가 나지 않으려면 현장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안전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점검을 하는 감독관 인원을 늘려도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

그리고

작업장에서의 불안전한 상태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방금 말한 부분들이 바뀌려면


가장 기본은 뭘까요?


바로 '안전 인식'이 변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인식이 생기게 되면


안전 의식으로 이어지고


결국 행동의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바로 옆나라 일본 도요타의 사례를 보면


"품질은 공장에서 만들고 안전은 문 앞에서 멈추는 않으면 모두 무의미하다"라고

했습니다.


말을 해석해 보면

'품질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의 의미는

품질은 공장에서 철저히 관리되어야 함을 말하며


'안전은 문 앞에서 멈추지 않으면 무의미하다'의 의미는

아무리 공장에서 안전하게 만들었다 해도

그 안전이 문 앞(공장 출입구 등)에서

실제 근로자가 안전을 실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곧


실제 근로자가 안전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 어떤 안전 시스템도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같은 도요타의 안전우선 철학이

결국 근로자의 의식을 변화시켰습니다.


내 동료에 대한 안전 감시가 아닌

동료의 보호라는 인식의 변화가 시작했습니다.


여러 유형의 위험성을 발굴하여

다양한 안전대책을 세우는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여러 사례 중 일부를 말씀드렸는데


이런 부분들이 결국에는


품질 향상, 라인 생산성 개선, 이직률 감소,

회사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필요한 건


도요타의 사례와 같은


케이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1단계. 어떤 대상을 보고, 듣고, 느껴서 이해하거나 알아차리는

'인식'


2단계. 어떤 사실이나 상태를 자기 안에서 명확히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는

'의식'


3단계 안전한 '행동의 변화'


위 단계들이 국내 모든 사업장에 정착이 되고

근로자 모두에게 내재화 된다면


각 사업장 별 현장 상황과 특성을 반영하여


'중대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