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막 사랑해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ohmack Sep 29. 2021

사랑의 언어

Feburary 23,  2017

도움을 받는 것으로 사랑을 느끼는 그에게 나는 도움이 되지 않고, 칭찬의 말로 사랑을 느끼는 나에게 그는 가끔씩 정말 직설적이다.  


나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그가 서운하고,

그는 생각을 말하지 않는 내가 어려운 수수께끼 같다.


우리, 처음과 같아질 수 있을까? 없겠지?

라는 말을 뱉은 나에게 그는,

당연히 처음과 같을 수 없지 라고 한다.

처음보다 지금 더 사랑하고 계속 더 더

사랑할 거니까.


사랑해줘서 참 고맙고, 나도 그를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라고

2017년 1월 5일에 썼는데, 일기를, 내가,,,


사랑 하 어렵다.

매거진의 이전글 로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