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

by 차순옥



추석이 지난 후 고향 친구들을 만났다

물향기 수목원 한국의 소나무원을

걸어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애잔하다 등이 굽어서

친구야 아프지 말고 즐겁게 살자




어느새 70세가 된 우리들

만나면 여가 저기가 아프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온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어 고마운 친구들

사는 날까지 자주 만나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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