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진정한 팬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
작가 케빈 켈리가 말한 것처럼 브랜드에게 찐팬을 만드는 것은 중요합니다. 찐팬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우리의 브랜드의 우월함을 지속적으로 드러낸다면 가능할까요? 가구 전문 브랜드 퍼시스가 선보인 사무 가구 브랜드 '데스커'는 그 질문에 "NO"라고 답합니다. 그렇다면 데스커는 어떻게 뉴스레터 '디퍼 differ'를 통해 찐팬을 모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스 고딘은 소비자의 심리를 만족시키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찐팬을 만드는 원리라고 말했습니다. 데스커도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성장할 수 있는지 방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인지 디퍼의 어느 곳을 봐도 데스커라는 존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에서만큼은 상업적인 이야기를 감춘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브랜드 메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합니다. 뉴스레터를 접한 고객은 제품에 대한 피로도는 덜고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끼게 됩니다.
디퍼가 보낸 대부분의 뉴스레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목의 맨 앞에 이모지와 함께 고객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입니다.
메일 제목, 본문 등에 구독자마다 다른 내용을 넣어 발송하는 기능을 메일 머지라고 부릅니다. 디퍼도 이 기능을 활용해 구독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성장을 원하는 고객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스티비 2018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목에 이름이 언급되면 오픈율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 이메일 제목에 이모지를 넣으면 넣지 않았을 때보다 오픈율을 0.5배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의 경우 인게이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답니다.
데스커는 고객의 성장을 위해 크고 작은 성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디퍼에 담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데스커는 인터뷰이를 참석시킨 행사를 기획해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온라인에서 마주했던 성장 메이트를 데스커 책상 앞에서 오프라인으로 마주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데스커 책상을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성장이라는 가치를 떠올리게 되고 브랜드의 든든한 팬이 됩니다.
디퍼는 당일 뉴스레터와 어울리는 툴키트(tool kit)도 함께 제공합니다. 툴키트를 활용했을 때 유용한 사람을 적어 자연스럽게 유입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단순한 전달을 넘어 브랜드 메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