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을때 읽는 책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길래 꺼내 든 책,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일에, 육아에, 집안일에...잘하고 싶은 욕심만 가득하다보니
지치고 힘들었나 봅니다.
왜 그런 거 있자나요
하는 일마다 짜증나고, 힘들고, 도망가고 싶고?
정말 입에서 "아~도망가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는데
책 제목을 보니 저도 모르게 꺼내서 챙기고 있더라고요.
휴식과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던 저에게
책의 저자는 도망쳐도 괜찮다고, 잠깐은 쉬어도 괜찮다고 나긋나긋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지치고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가볍게 한번 읽어보세요.
지은이는 이시하라 가즈코라는 심리 카운슬러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그쪽으로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오신 분이네요.
주요 저서도 비슷한 책들입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힐링...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드니 사진 한장만으로도 위로가 되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사진도 배워볼까 합니다.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일
2. 인간관계
3. 책임
4. 결정
5. 거절할 수 없는 상황
6. 걱정과 두려움
이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정말로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
자신의 본심을 알아차리기가 어려워진다.
취업 준비 할 때 쉬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굿모닝팝스를 듣고, 토익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고..
그게 사실 중요한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남들이 하는만큼 나도 해야 한다는 이상한 오기를 부렸습니다.
휴식이 사치처럼 느껴졌던 그때.
오히려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미친듯이 노력하고 쉬지 못하는데 성과는 없었습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때
도망친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자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간 열심히 하던 취업 준비를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모든게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다 내려놓고 편히 지내자라고 마음 먹으니 뭔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청개구리 같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취업 전략을 짜고 방향성을 잡으며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무언가를 열심히 하기 보다 정말 지금 내가 해야할 일들을 고민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원하는 기업, 합격
선택장애 해결하는 법
A안과 B안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해도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
저는 정말 결정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리드하기보다 팔로우의 성향이 더 강해서 그런지 결정을 잘 못 내립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결국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텐데 말이죠.
뭐가 그리 고민이 되는 걸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내가 선택한 것이 옳게 만드는 것이 제가 할 일인데
가끔 그 진실을 잊는 것 같습니다.
결정장애가 또 온다면
이 진실을 명심 해두고 판단 해 보렵니다.
▼ 책을 읽고 싶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독다독> 카페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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