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해내기의 중요성
제3자 관점에서 나 자신을 보자면
'천성적 성실함'보다는 '노력형 성실함'에 가깝다.
그래서 성실해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했다.
지난 경험으로 볼 때
'내 하루의 삶이 그래도 충실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나와의 약속을 지켰던 날'이었다.
그 약속의 시작은 대개 '일찍 일어나기'다.
'오전 6시에 일어나기'란 약속을 스소로 세운다.
한 며칠은 잘 진행(?)되다, 이내 곧 늦잠을 잔다.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다시 시도한다. 그리고 한 며칠은 잘 진행된다.
다시 늦잠을 잔다. '될 되로 돼라'며 스스로를 한탄한다.
의지가 강하건 약하건, 이 과정을 약 3개월 거친다.
이 시점에서 두 갈림길에 다다른다.
일찍 일어날 것인가, 접을 것인가.
'일찍 일어나기'를 선택하면, 한 고비를 넘긴 것이다.
이후로도 일탈(?) 없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
별무리 없이 '일찍 일어나게' 된다.
오랜만에 느낀 성취감(?)에 과거 즐기던 늦은 밤 혼술을 자행한다.
다음날 늦잠을 잔다. 여기서 또 두 갈림길에 다다른다.
사랑하는 혼술을 접을 것인가, 새 습관을 접을 것인가.
이번에는 새 습관을 지키기로 한다.
어느새 변수 없이 '일찍 일어나기'가 유지된다.
일찍 일어나니, 하루의 시간이 길어진 느낌이다.
새로 주어진 이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해 본다.
과거 계획했으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등한시했던 독서를 시작한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독서를 한다.
그렇게 새로운 습관 하나가 더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