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Contact)

언어의 중요성

by Vita

병원에 있으면 주로 공부를 하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본다.

그중에서 컨택트란 영화를 예전에 봤지만 너무나

재밌게 보고 감명 깊게 본 영화여서 주기적으로 보는 영화로 다시 한번 봤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외계 생명체가 어느 날 지구에 찾아왔고 찾아온 이유를 찾으려 언어학자와 물리학자의 역할을 맡은 두 주연이 외계 생명체와 교류하며 이유를 알아내는 그런 영화다.


줄거리만 보면 외계 생명체에 대한 영화로 보이겠지만

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쓰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언어에 대한 영화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영화에 대한 내용은 이만 여기서 마치겠다.

정말 의미 있고 재밌는 영화니 꼭 보길 추천한다.


가설이지만 어떤 언어를 구사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뇌는 재설정이 된다고 한다.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생각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내 삶의 방향이나 가치관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우리가 말하고 쓰는 행위가 나를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내가 평소에 쓰는 글이나 말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거 같다.

과격한 표현이 많아지면 화가 많아지고 부정적이고

행동으로도 점점 표출된다.

언어는 한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고 삶마저 담겨 있다.

내 언어의 습관을 보다 더 화합과 배려, 양보, 정직에 가깝다면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한다.


글을 자주 작성하고 어떤 언어를 쓰고 말할까 고민하는 사람이 더 풍요롭고 감정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작금의 시대를 살펴보면 너무 폭력적이고 과하며 생각 없이 남발하는 즉, 대화가 아닌 배설에 가까운 언어를 쏟아부으며 타국가를 침략도 하며 타인을 사회적으로 생매장시키며 때론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다.


국가는 국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우리는 우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나는 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타국가와 타 집단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단순히 정보 교류와 의사소통이 아닌,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

말하는 것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으로

드러난다.


매 순간 우린 어떤 언어를 쓰고 말할지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 세계 사람들과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지금의 시대에선 더욱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