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의 마지막 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의미가 있는 소설입니다.

by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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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설가 이희준입니다.

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우선 제가 지금까지 쓴 모든 소설 중에서 처음으로 SF나 판타지가 아닌, 완전히 현실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며, 제가 20대에 출간하는 마지막 소설이기도 합니다.

<목동의 예쁜 신>은 한 소년의 쓰라린 성장기이자 어느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소설에 고등학생 시절의 제 마음, 그리고 지금의 저의 마음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정직하게 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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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저는 중고등학생 때 유독 많이 힘들었습니다.

모든 게 불확실했고 위험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완전히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시절의 저의 감정이 많이 담겼다는 점에서 정신적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모든 청소년에게, 그리고 한 때 청소년이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오늘 출간되면서 저는 이제 작가로서 20대가 막을 내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가능하다면 20대에 작가로 성공해서 유명해지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는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책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분들께는 오직 더없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비록 20대에 대작가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글을 썼기 때문에 후회가 남지는 않네요. 어쨌거나 전 포기하지 않고 이제는 30대에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이 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제가 아직 젊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쓰고 최선을 다해서 살겠습니다.

<목동의 예쁜 신>도 재미있는 책이니까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읽어보시고,

여러분 모두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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