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떨어짐....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역시나 떨어졌더군요.
이번에는 엄선해서 고른 소설을 4편이나 응모했는데 다 떨어졌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물론 그 수천 편의 경쟁작들을 뚫고 당선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죠.
하지만 계속 낙선만 하다보니 이러다가 평생 낙선 인생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하네요...
그리고 출간도 안 되고 공모전에서도 모두 떨어진 제 소설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몇 달에서 몇 년씩 걸려서 쓴 장편소설들이 출간이나 공모전 모두 떨어져서 세상에 공개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도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는 물론 글쓰기 자체를 좋아하긴 합니다. 그래서 작가가 된 거지요.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을 얻은 이상 직업적 책임만큼 직업적 보상도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뭐 제가 힘들다고 푸념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저는 계속 글을 쓸 생각입니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소설 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 같아요. 이미 새로운 소설의 구상을 완료하고 곧 집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 소설이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해요. 이 소설이 좋은 성과를 거둬야 제 작가 인생이 앞으로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연말이니 다들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근심거리가 있겠지만 앞으로 일주일 남은 2025년을 걱정을 내려놓고 되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