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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바다

프라하의 가을

by 박민희

햇살이 따뜻한

토요일 오후

바닷가 애도 봄이 왔다


잔잔한 파도에

졸음이 밀려온다


커피 한잔 들고

걸어가는 길...


아무도 없는 산책길

빈 의자에


함께 와 차 한잔 하라고

바람이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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