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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희 May 14. 2021

그분은 의사로서 사역하심

순례자의 삶


★그분은 의사로서 사역하심


★(마 9:12~13) 예수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강건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합니다. (13) 여러분은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희생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우십시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습니다.”


★하늘에 속한 왕국의 왕은 왕국을 위하여 그분을 따르도록 사람들을 부르실 때 심판관이 아니라 의사로서 사역하셨습니다. 심판관이 심판하는 것은 의에 따른 것이지만, 의사가 병을 고치는 것은 긍휼과 은혜에 따른 것입니다.


그분께서 하늘의 왕국의 백성으로 삼은 사람들은 나병 환자들과 중풍병 환자들과 열병 환자와 귀신 들린 사람들과 각종 병든 사람들과 멸시받는 세리들과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분께서 이 가련한 사람들에게 심판관으로서 찾아오셨다면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받고 거절당했을 것이며, 아무도 하늘의 왕국 백성으로서 자격이 있거나, 선택을 받거나 부르심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을 고치고 회복하고 살리고 구원하는 의사로서 사역하러 오셨는데, 그 목적은 그들을 하늘의 새로운 시민들로 재조성하고, 이들을 통하여 그분의 하늘의 왕국을 이 타락한 세상에 세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은혜와 긍휼로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병들고 얼룩진 우리 마음에

참된 치료자 되신 주님

우리 마음이 당신 앞에 더

부드러워지고  열리게 하소서


상처 받은 마음

매일 조금씩 쌓여가는

원망과 용서하지 않는 마음

무정함을 풀지 않는 마음

감사하지 않는 마음


매일 우리에게 해로서

신선한 공기와 바람으로

방문하시는

당신의 치료하심을 향해

우리 마음을 열어 드리게 하소서


오늘 당신은 우리에게

작은 옹달샘 물로서

찾아오신 의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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