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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n 28. 2021

�왜 브랜드가 메타버스를 활용해야 할까요?

#메타버스 #Z세대


1️⃣ 메타버스로 Z세대의 마음을 선점할 수 있다.


1-1. Z세대는 소비의 중심이 아닌데 그들을 사로 잡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장 우리의 매출을 이끌어 줄 고객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잠재 고객이 중요하다. 브랜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직 소비 능력이 없는 Z세대를 공략하는 것은 미래의 잠재 고객(미래의 소비 중심 세대)을 끌어모으기 위함이다.


1-2. 대표적인 사례로 우리는 구찌를 볼 수 있다. 그들은 제페토 안에서 현실의 구찌 제품을 판매한다. 단, 현실과 가상의 세계에서 가격은 다르다. 현실에서는 몇 백 만원의 가치를 지니지만, 가상의 세계에서는 단 돈 몇 천원. 몇 천원이라고? 돈이 되지 않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잠재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또는 익숙함을 제공함으로써, 본 매출이 현실과 이어지도록 또한, 인지도가 현실과 이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 패션 기업이 메타버스를 공략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아바타는 '꾸밈'이 중시 여겨지는데. 예전에는 싸이월드가 그랬고 앞으로는 메타버스가 그럴 것이다. 여기서 왜 패션 기업이 적합하냐? 아바타를 꾸미는데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 무엇일까? 했을 때, 바로 '옷'이다. 아바타가 입는 옷 말이다. 또한, 구현하기 쉽다. 현실의 옷을 그대로 제작하면 되기 때문. 나 또한, 이와 같은 방향성에서 제페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었지만, '여유가 없다.', '그게 돈이 되겠냐?'라는 말로 묵살 당한 경험이 있다. 여유가 없음에도, 돈이 되지 않음에도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미래는 곧 당도하기 때문.


2️⃣ 지금이 큰 경쟁 없이 메타버스를 선점할 수 있는 시기다.


2-1.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많은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았다. 사례를 검색해도 구찌나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를 찍은 YG만 등장한다. 즉, 아직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세계에 진출한 브랜드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브랜드처럼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10대들의 힘이, Z세대들의 힘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직접 목격하지 않았나? '틱톡' 말이다.


2-2. 메타버스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 함은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는 서비스인데, 그 중심에는 Z세대가 있다. 그리고 Z세대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를 때가 멀지 않았다. 20대 중반을 달리는 Z세대는 곧 취업을 할 것이고, 가상세계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활발히 소비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이 소비는 그 안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연동되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타버스 안에서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다.


2-3. 또한, Z세대가 열광하는 플랫폼이 주류로 잡을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M세대 보다 모바일이나 가상세계에 익숙하기 때문에, 소비의 변화가 올 것은 확실하다. 그러므로 그들의 소비 성향에 맞춰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 Z세대를 사로잡는 일이 당장 현실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직 그들이 가지는 소비파워가 적기 때문. 하지만 Z세대의 소비는 어디로부터 오는가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의 소비는 그들의 지갑으로부터'만' 나오지 않는다. 그들은 X세대의 지갑을 공유하는데, X세대의 경우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즉, Z세대의 소비는 X세대 + Z세대의 자유로운 부캐 수익으로부터 나온다고 볼 수 있다.


Z세대를 선점하라! 마케터를 위한 메타버스 활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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