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쿠팡이츠마트 #B마트 #대결
한 줄 요약
쿠팡이츠가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 런칭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입했다.
세 줄 요약
쿠팡이츠 마트는 B마트에 대항하여 과일·밀키트·정육·라면·화장지·뷰티소품 등 26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
배달 예상 시간은 10 ~ 15분이며, 가격은 2,000원
배민은 이에 맞서 '단건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고, '우리 동네 빠른 배달' 큐레이션 영역을 운영
✅ 배송 시간 측면 경쟁력을 갖춘 '단건 배달'을 초기부터 지향했던 '쿠팡이츠'가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배민의 경우, 여러 건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기에 라이더가 곳곳을 거쳐오며, 배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쿠팡이츠와 배민을 동시 이용하는 라이더라면 여러 곳을 동시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 그럼에도 쿠팡이츠가 배달이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 배민은 '일반 묶음 배달'이 주력이고,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이 주력이다. 즉, 쿠팡이츠는 '1라이더=1배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에게 서비스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있다. 반면, 배민은 '1라이더=여러배송'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거쳐거쳐 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배민은 '단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에 있다.
✔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단건 배송'을 따라할 수밖에 없는 배민,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점차 넓혀가는 쿠팡이츠의 점유율, '20년 5월 대비, '21년 4월 시장 점유율'을 보자.
배민 63.1% → 59.7%
요기요 32.3% → 23.8%
쿠팡이츠 1.9% → 15.2%
✔ 본 데이터만 보더라도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 하는 것은 '단건 배달'일 것이다. 배민이나 요기요는 배송 지연이 되거나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여러 건을 묶음으로 배송하다보니 그렇다. 반면, 쿠팡이츠는 30분 내로 배달이 완료됨으로써, 확실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쿠팡이츠는 후발주자이지만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배민은 '단건 배달', '배민 커넥츠'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 이러한 쿠팡이츠의 무서운 성장세는 배달 비용과 인프라 구축 문제가 있음에도 배민이 따라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게다가 마침 쿠팡이 화재 사고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배민1'의 성장을 돕는 중이다. 지금 시기는 배민1을 이용하여 쿠팡이츠의 고객을 배민으로 끌어들이기 좋은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