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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l 22. 2021

아바타 세상의 변화, 아바타 of MetaVerse

#메타버스 #아바타 #내캐릭터 #신선

� 한 줄 요약   

소통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은 메타버스


� 세 줄 요약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며 메타버스가 뜨고 있다.

특히, Z세대(1020)이 메타버스로 몰리며 교육시장의 변화가 열렸다.

하지만, 메타버스안에서 행해지는 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재미치중, 배움의 본질)은 보완해야 할 숙제이다.


✅ 여러분은 '아바타'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영화? <아바타> 아니면, 싸이월드 미니미? 아니면, 넷마블 아바타? 저는 '끼인세대'인 M세대라 영화도 떠오르고, 싸이월드도 떠오르고, 넷마블도 떠오르고 특히 요새 유행하는 제페토, 로블록스, 개터다운이 다 떠오르네요.


✅ '끼인세대'라는 말도 웃기긴 한데, 여튼 변화의 중심축에 있다는 것은 확실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이전에도 그렇고 요새도 그렇고,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거요.


✅ 뉴스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님은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시기부터 현실과 가상세계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 말이 정확히 20년 전, 인터넷이 보급되고 MMORPG들이 생겨날 때도 나왔어요. 어떤 면에서요? '폭력성'이라는 측면에서요.


✅ 물론, 곽금주 교수님의 말은 '폭력성'과는 좀 다른 측면이에요. 예전 MMORPG 게임은 몬스터를 '죽이는' 일이 일상이었고, 캐릭터끼리 싸움을 하는 'PvP'가 매력적으로 작동할 때였죠. 사람들과 소통하기 보다는 '자신의 캐릭터'를 업그레이하는데 치중됐었어요.


✅ 하지만 현재는 그때와 조금 다르죠. '자신의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이는 폭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기반으로 해요.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고 함께 행동을 하고, 아케이드 게임도 즐기는 그런 풍경이 됐다는 거죠.


✅ 또한, 이벤트도 게임 속에서 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만나고, 학교 공식 행사, 교육 등 더 콘텐츠가 풍부해졌다고 할까요? 즉, 이전에는 아바타가 '사냥'을 위한 도구였다면, 현재는 '관계'라는 콘텐츠로 아바타 활용이 변화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사회화'를 인터넷 세상 속에서 하는 거죠.


✅ 이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어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혼동할거라는 걱정어린 우려요. 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가상세계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들이 빠져나가는 그 시점에 혼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측면이에요. 다들 학교를 가고, 학원을 가고 하다보면 접속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때에는 다들 비슷하게 '현실세계'로 회귀하는 것이죠. 해외 친구와 함께 한다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


✅ 여튼, 사람은 생각보다 사교적이고, 사회적이며, 현실과 가상세계를 아주 잘 구분하는 습성을 타고 났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걱정보다는 응원을 하여,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도록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캠퍼스·강의실·행사장 대신 '디지털 지구'로 로그인... 메타버스, 교육시장 신대륙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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