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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Sep 02. 2021

� 크래프톤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

#크래프톤 #눈물을마시는새 #눈마새

� 한 줄 요약

-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기 위한 손광재, 이안 디렉터의 노력 


� 세 줄 요약

- 눈마새의 세계를 글로벌 IP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동양적임과 서양적임의 판타지를 공통화시켜라.

- 그 시작이 비주얼 바이블 작업이다.

- 왜? 이야기 전체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일이 바로, 비주얼 바이블 제작이기 때문.


✅ 그 두 사람의 말.

❤ 손광재 디렉터

"눈마새 세계만의 독특한 정서를 잘 표현하고 싶다. "오랫동안 왕이 없는 세계의 사람들은 어떤 가치관을 따르고 있을까?" "왕이 돌아오고 나서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등의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모든 동료가 소설의 핵심 주제들에 대해 고찰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나는 '쉬운 이해'를 가장 중요한 작업 철학으로 두고 있다. 거의 모든 디자인 작업은 "정보의 명료화" 과정이라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 이안 맥케이그 아티스트

"어떤 프로젝트에 임하든 스토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책을 두 번에서 세 번은 읽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그러고 있다. '눈마새'는 내게 그만큼 중요한 프로젝트가 됐다."


✔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는 '지극히' 동양적인 IP이다. 그 세계관도 한국을 바탕으로 세워진 판타지다. 이 동양적인 세계관을 글로벌 세계관으로 바꾸는 첫 번째 작업, 비주얼 바이블. 이를 수행하고 있는 손광재 디렉터와 이안 맥케이그 아티스트의 협업이 어떤 결과물을 낼지 기대된다.


✔ 단순히 동서양의 만남이 아니라, 동양의 것을 기반으로 세계화 시킨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것이며, 한국 판타지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 작품이, 어떻게 '비주얼라이징' 되어 나타날지 기대한다. '눈마새'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일전에 있던 '프로젝트 BB' 논란은 뒷전으로 던지고, 앞으로 탄생할 '프로젝트 윈드리스'에 더욱 집중하여 기대감을 지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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