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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Sep 25. 2021

� 크루 드래건의 무사 귀환, 우주관광 시대 열리나?

#우주관광#스페이스X#일론머스크#크루드래건

� 한 줄 요약

-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오늘 오후 7시에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 무사 안착했다.


� 세 줄 요약

- 9월 15일, 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민간인 4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이 우주를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 우주 관광객 4명은 비행이 이뤄지는 동안 뉴욕증권거래소 종료 벨을 울리고, 그림을 그리며 악주를 연기했다.

- 그들이 이러한 행위를 한 크루 드래건은 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 7,358km로 90분마다 한 번씩 지구 한 바퀴를 돌기도 했다.


✔ 우주 관광객'만'을 '크루 드래건'이 15일 우주로 발사됐고, 그 안에 탑승한 우주 관광객 4명은 한 껏 여유를 즐기다 돌아왔다. 우주 관광객 4명은 각자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시프트4페이먼트'의 CEO이자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 두 번째 주인공은 골수암 환자였던 헤일리 아르세노, 세 번째 주인공은 지역대학 강사인 지구과학자 시안 프록터, 네 번째 주인공은 록히드마틴의 데이터 엔지니어 크리스 셈브로스키이다.


✔ 이번 여행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우주 관광객만 태워서가 아니다. 기존의 우주관광은 준궤도 관광으로써 국제우주정거장 방문이나 우주경계선을 찍고 돌아오는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유여행처럼 또한, 지구 표면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올라간 유인 우주여행이라는 점에서 기록을 세웠다.


✔ 이번 크루 드래건의 우주여행은 인스퍼레이션4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억만장자 아이잭먼이 소아암 전문병원인 세인트주드아동연구병원 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직했다. 아이잭먼은 스페이스X에 비용을 지불하고 크루 드래건 좌석 4개를 통쨰로 구매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타임이 네 명의 비용을 모두 합쳐 2억 달러 정도로 추산한다. 


✔ 이에 더해 주목할 점은 '크루 드래건'의 개발 비용이다. 크루 드래건 개발 비용은 17억에 불과한데, 아폴로 우주선이 현재 가치로 300억 달러가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분의 1에 불과하다. 크루 드래건은 인류가 만든 아홉 번째 유인 우주선이자 첫 번째 민간 유인 우주선으로, 스페이스X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민간 우주선'이라는 점 또한 특이 이력이다.


✔ 일론 머스크가 우주 관광을 위해 2002년 설립한 스페이스X가 20년도 안 돼 세계 최대 우주로켓 발사 업체가 됐다. 또한, 아직 비상장 기업이라는 점에 있어 앞으로 상장까지 얼마나 큰 가치를 포함할지 그로 인해 얼마나 큰 가치의 축포를 쏟아내며 상장할지 기대된다.


✔ 어쨌든 스페이스X는 2030년까지 40억 달러(4조 5,94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시장을 선점했다고 할 수 있다. 테슬라에 이어 스페이스X까지 거대해지는 현재 상황으로 봐,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 또한, 거대해질 것이라 판단된다. 도지는 그만 외치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71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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