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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Oct 03. 2021

� 10월 드디어 문을 여는'토스뱅크'그 혜택은?

#토스뱅크#비바리퍼블리카#인터넷전문은행

� 한 줄 요약

- 10월 초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3가지 주력 혜택을 들고 문을 연다.


� 세 줄 요약

- 시중은행에서 볼 수 없는 연 2%대·최대 2억 7000만 원 한도의 신용대출

- 기간·금액 상관없는 연 2% 수시입출금식 통장

- 한 달 4만 6500원의 캐시백 체크카드


✔ 드디어 비바리퍼블리카가 몇 년 간 공들여 준비한 토스 뱅크가 10월 초에 출격해요! 많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바에 따라 토스뱅크 사전 예약자는 2주 만에 85만 명이 몰렸어요. 27일에는 3가지 주력 혜택을 공개했는데, 소비자는 토스뱅크의 파격 조건을 두 손 들어 환영하는 중이에요. �


✔ 하지만 시중은행의 반응은 소비자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요.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기조에 부응할 수밖에 없는 금융상품 특성상, 이런 파격 조건이 오래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말이죠. 처음에 토스카드, 카카오카드가 나왔을 때도 같은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와 동일하게 지남에 따라 혜택이 많이 줄어들었었죠.


✔ 저도 추후에 금융당국의 분위기에 따라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해요. 하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혜택은 즐겨야 하겠죠? 이제부터 토스뱅크의 혜택을 자세히 보도록 하죠!


1️⃣ 토스뱅크의 여신(대출) 상품 세 가지!

- 신용대출: 최대한도 2억 7,000만 원, 연 2.76% ~ 15% 금리

- 마이너스통장: 최대 1억 5,000만 원,  연 3.26 ~ 11.45% 이자

- 비상금 대출: 50 ~ 300만 원, 연 3.54 ~ 14.9% 금리

*만기 전 대출금을 갚을 경우 물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음


2️⃣ 수신상품은 수시 입출금통장만 존재

- 예치금액, 예치기간 상관없이 무조건 연 2% 이자

- 예치 목적에 따른 통장 공간 나누는 토스뱅크모으기 통장 (최대 30개)


3️⃣ 월 최대 4만 6,500원을 돌려주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드, 택시, 대중교통 5개 부문 매일 각각 300원 캐시백

- 실적, 가입 연계 등 조건 없음

- 단, 내년 1월 2일까지만 적용


✅ 소비자는 토스뱅크의 어떤 점을 환영하는 것일까?


✔ 우선, 정기예금 금리가 1% 안팎에 불과하며 수시입출금식 통장도 연 0% 초반대에 불과한 시중은행과 엄청난 차별이 있어요. 그리고 이 차별은 소비자에게 곧바로 '혜택'이란 말로 다가가죠. 게다가 저축은행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요. 이러니 당연히 소비자가 환영할 수밖에 없죠.


✔ 또한, 시중은행의 '대출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스뱅크 대출은 이를 뚫어주는 역할을 맡게 돼요. 토스뱅크는 막 출범했다는 점,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시켜야 하는 인터넷은행이라는 특성 등이 겹치면서 당국의 규제를 넘어서는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 하지만 여전히 확신은 금물이에요. '최저' 이율이 2%대라는 점, '최대' 한도가 2억 7,000만 원이라는 점 때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거죠. 즉, 신용등급에 따라, 직장에 따라, 소비에 따라 달라질 그 최저/최대 혜택이 구별될 거라는 사실이에요.


✔ 즉, 조건이 어떻게 설정될까? 그것도 한 번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여신' 상품은 실제로 경험해봐야 '혜택으로 돌아오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러면 수신상품에 기대를 걸게 되는데 토스뱅크 관계자는 "다른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고객에게 최대한 돌려드리는 계획"을 세웠다고 해요. 


✔ 이 말처럼 2% 수준의 금리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을지,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처럼 수익성 때문에 한 발 빠르게 태세를 전환할지 지켜봐야겠어요!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1/09/27/MP6P6PHLWBHZPIEXIIZ42LI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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