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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Oct 13. 2021

✨ 곧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메타버스 #창작 #3C #공간의디지털화

� 세 줄 요약

-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창작'

- 공간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된 '3C'가 온다

- 메타버스에 기대 거는 정부 "빅테크 종속 막아야"


✅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창작'이다.


✔ 메타버스 세계는 '오픈 월드'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게임 GTA나 레드 데드 리뎀션 2처럼 말이죠. 앞선 두 게임처럼 정해진 스토리에 따라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창작'하는 것이 주된 일이죠. 즉,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가 아니라, '어떤 활동이든 할 수 있다'가 되어야 합니다.


✔ 이런 측면에서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우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채팅을 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나 이벤트, 커뮤니티 모임 등을 다채롭게 펼칠 수 있죠. 한 예로 저는 메타버스 세계를 활용하여 '결혼식 생중계'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 위와 같은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죠. 보편화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게임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에서 많은 인기를 받는 '오징어게임'의 패러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과거에는 이러한 게임이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프로즌스론)에 존재했던 '유즈맵세팅'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이 유즈맵세팅이 AOS의 시초이기도 하죠. 스타크래프트에는 AOS(Aeon of Strife)가 있었고, 워크래프트3에는 DOTA(Defense of the Ancients)가, 프로즌스론에는 '카오스'가 있었죠.


✔ 여튼,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러한 유즈맵세팅을 적극 활용하여 '게임 안에서 새로운 게임'을 '창작'한다는 행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 전제는 일방향적이었던 기존 게임이나 콘텐츠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을 만들어 줍니다.


✅공간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된 '3C'가 온다.


✔ 현재 메타버스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말이죠. 이후에는 3C라는 요소와 더불어 성장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3C는 Community, Contents, Commerce를 의미합니다.


✔ 기존 메타버스가 게임 콘텐츠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와 커머스가 발생하고 있다면, 이후에는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경험을 대리 만족하는 형태로 발전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즉, 현실세계에서 체험 불가능한 '경험'이 가상세계에서 '현실처럼(리얼하게)' 경험 가능하도록 설계된다는 말이죠.


✔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실제 여행보다 간편하고 손쉬운 메타버스 세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이 부족해 '몰입감'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를 해결했을 때, 우리는 메타버스 세계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 메타버스 세계가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왕성히 활동할 것입니다. 특히, 패션계와 유통업계가 이미 메타버스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후에는 '맵 아키텍트'들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메타버스에 기대 거는 정부 "빅테크 종속 막아야"


✔ 정부는 메타버스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careerly.co.kr/comments/37474?utm_campaign=self-share) 2025년까지 약 2조 6,00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하니 기대되는 측면입니다.


✔ 하지만 정부는 2조 6,000억 원이 빅테크 기업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길 꺼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설립해 500여 개 기업과 7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하는 중입니다. 내년에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인재 양성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메타버스 강대국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컨트롤 타워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한편으론 기대도 엄청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실 기반 메타버스 게임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 여튼, 메타버스가 다각도로 활용되고, 다각도로 발전하여,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현실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가상세계를 선호할까요, 현실세계를 선호할까요? 그 안에서 빈부격차는 어떻게 발생할까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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