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야놀자
한 줄 요약
-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열리는 해외여행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행보, 하나투어와 야놀자의 MOU
세 줄 요약
- 해외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
- IT 인프라 공동 투자
- 하나투어 상품 야놀자에 단독 공급
✔ 하나투어는 위드 코로나 대비를 한 달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전 직원을 재택에서 현장 근무로 돌렸으며, 현재 해외여행 패키지를 전폭적으로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야놀자라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 위에 '여행상품'을 얹고자 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를 통해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업에 맞춰 '여행'의 개념을 재정비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다면 향후 있을 '해외여행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 기회를 성공적으로 쥐기 위해 하나투어는 이전과 다른 쇼핑·변두리 호텔·한식 등을 강제하지 않는 ‘3무(無)’ 해외여행 패키지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 야놀자는 소프트뱅크가 쥐어준 2조 원의 실탄을 가지고 국내 영역을 해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여겨집니다. 하나투어와의 제휴는 글로벌 OTA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포석이라 여겨지는 가운데, 숙박이라는 몸집을 '여행'이라는 몸짓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 소프트뱅크 측이 이미 "야놀자의 영역을 호텔 예약뿐 아니라 모빌리티·공연·액티비티·식당예약·콘텐츠 등으로 확장하겠다"라고 선언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과연 먹혀들지 또한, 하나투어와의 손 잡은 효과가 여실히 드러날지 궁금해집니다.
✔ 무엇보다 숙박과 여행업의 1등들이 맞잡아 만드는 새로운 '해외여행 패키지'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가격적인 측면이 합리적으로 구성될 수 있을지 아니면 각 수요층에 따른 모델을 새롭게 구성할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야놀자가 에어비앤비와 차별화된 모델을 적용시켜 해외 시장에 진출 가능한지와 하나투어는 마리트가 만들었던 해외여행 시장을 다시 한번 격변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