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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선정됐습니다.
"크래프톤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the Olympic Council of Asia)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아시안 게임으로 채택될 거라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PC 버전보다는 컨트롤 측면에서 어렵기도 하고 생각보다 부족하다고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채택되어도 PC 버전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5천만 사전 예약자의 힘 덕분인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포함 총 8종의 게임이 채택됐는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PC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 하스스톤
- 도타2
- 몽삼국
- 스트리트 파이터 V
모바일 게임
- 왕자영요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C&콘솔 게임
- EA스포츠 피파
✔ 친숙한 피파, 스트리트 파이터부터 처음 보는 왕자영요, 몽삼국까지 다양한 게임이 종목으로 채택됐네요. 그 외에도 시범 종목 'AESF 로봇마스터즈', 'AESF VR 스포츠'가 선정됐습니다. 이 두 종목은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에서 개발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 게임과 거리가 멀어진 기간이 3년 쫌 안 된 것 같아요. 중, 고등학교 때 하도 밤새면서 게임을 해선지, 성인이 되고 나서 정을 붙인 게임이 없네요. 그래도 배틀그라운드에서 '치킨' 한 번 먹어보겠다고 애쓴 지 3년이 된 거 같습니다. 물론 구매해놓고 100시간 정도밖에 하지 않았네요.
✔ 익숙하지 않은 게임 장르라서 그럴 수도 있고, 한창 하던 2D 게임과 멀어진 거리감 때문일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이 격차를 다시 좁히기에는 제가 너무 멀리 온 건 아닌지, 다시 빠져드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 단 하나 기대하는 게임은 있습니다. 바로 도깨비(DokeV)죠.
✔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잘 표현했다는 점과 게임 세계에 메타버스를 적용했다는 점에 있어 흥미가 갑니다. 한편으론 '다 가져다 붙이면 메타버스냐!'라는 말도 있지만, 두 세계의 혼합은 메타버스의 한 종류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메타버스의 개념 자체가 다양하니까요. 단지, 이를 적확한 용어로써 사용하기 어려울 뿐이죠.
✔ 여튼, 내년은 볼거리가 많은 한 해가 되겠네요. 동계 올림픽도 있고, 아시안 게임도 있고, 월드컵도 있고 저희 애기도 태어.. 아, 아니.. 재밌는 한 해가 될 거 같습니다. 2022년이 빨리 다가와 코로나와 함께(위드 코로나)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