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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Nov 24. 2021

� 토스의 혁신이 멈췄다고 할 수 있는가?

#토스 #사용자중심 #혁신은이런거다

� 한 줄 요약 

- 토스의 혁신은 사용자 중심으로 흘러간다. 


✔️ 토스는 '간편송금'으로부터 시작했다. 당시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하지만 현재는 기술 혁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러면 토스는 현재 멈춰있는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아니다'. 


✔️ 그런데 왜 기술 특허가 나오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나는 토스에서 다른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스의 진짜 혁신은 처음부터 '사용자 중심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토스만큼 편리한 주식 거래를 제공하는 회사가 국내에 있는가? 여러 주식 어플을 사용하고 난 뒤에 토스 주식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사용자가 유입되고 토스 증권 어플에 눌러앉으리라 생각했다. 


✔️그만큼 토스 주식 서비스는 사용성이 좋아 '편리'했다. 간편송금이 시작했던 이유와 같다. 주식에서 간편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토스가 추구했던 '간편하게'란 기조를 주식에서도 유지하고 있었다. 


간편하게 주식 [구매하기], [팔기] 


✔️ 토스 뱅크를 사용하고 난 뒤 기존 금융 어플을 사용하지 않기 시작했다. 복잡하고 또 어지러웠던 서비스를 단 세 가지로 요약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서가 아니다. 유저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혜택만을 노리고 온 사람들은 떠나겠지만, 토스로 주식을 처음 접한 젊은 세대들은 여기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복잡한 대출, 적금을 사용해야 했던 사람들은 토스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간편하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돈을 [모으기], [빌리기], [채우기] 


✔️ 그만큼 토스가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는 단순하게 세상을 살고자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에게는 완벽하다. 현재 사용자는 기술만이 진보하길 원하지 않는다. 추가로 '편리하게' 사용하길 원한다. 왜? 세상은 이제 모바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 그렇다고 '기술'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토스는 이미 기술도 갖췄기 때문에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이다. 또한, 나는 토스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도 아니다. 토스의 기술을 체화시키고 싶을 뿐이다. 딱 세 달만 토스에 들어가서 일하는 법 배우고, 우리 회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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