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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Feb 19. 2022

� 삼성 갤럭시S22도 대란이 일어난다?


� 한 줄 요약

- 사전 예약한 사람도 출고가 3월 중순일 수 있다.


✅ 삼성모바일스토어 문자


"안녕하세요, 삼성모바일스토어 입니다. 

⚠ 사전예약 폭주로 인하여 휴대폰은 3월 중반 이후까지 넉넉하게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Z플립 사태로 미루어 보아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전예약으로 인해 전화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문의사항은 문자로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구매에 감사드리며, 빠르게 수령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22가 나오자마자 저번 주 토요일 일렉트로마트로 달려가 사전 예약했어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사전 구매보다 일찍 매장에 찾아 사전예약을 진행한 거죠. 다른 말로 하면 사전예약의 사전예약이라고 할까요? 그런데도 3월 중순에 받을 수 있데요.


✔️ 그런데 한걸음 앞서 나가 생각해보니, S22U에만 해당하는 거 아닐까요? 사전 구매를 진행할 다시 S22U가 가장 먼저 품절이 되고, 나머지 제품이 품절됐기 때문이에요. S22U는 S22 라인 중 가장 비싼 제품인데, 왜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까요?


✔️ 저는 그 인기를 '노트를 대체할 제품'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노트20이 나온 지 딱 2년이 됐고, 보통 사람들이 폰을 교체하는 시기를 2년으로 잡는다면, 이제 노트20을 구매한 사람들이 S22U를 살 때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작년에 갤럭시폴드3가 펜 기능을 달고 나왔지만, 그 무게와 두께는 너무 부담스러운 제품이었죠.


✔️ 그래서 유용성의 측면에서 폴드3보다 플립3가 인기가 많았고, 더 많이 팔렸고, 문자에서 볼 수 있듯 'Z플립' 사태가 발생한 거죠. 추가로 갤럭시S22를 노리고 있던 분들은 '공시지원금'이 S21에 비해 반으로 축소됐다는 내용을 봤을 거예요.


✔️ 즉, 이통사를 껴서 구매한다고 해도 '만족스러운 가격정책'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되려 2년 유지비가 저렴한 자급제 폰으로 몸과 마음이 기울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이 내용은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못 봤을 수도 있어요.� 제가 워낙 이쪽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헿


✔️ 여튼 S22 제품은 대란이 확정된 거 같고, 반도체 수급, 그로 인한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의 탑재 등 다양한 어려움이 처한 제품 출시가 아니었을까 해요. 실제 제품이 출고되어야 알겠지만, 제가 궁금한 점은 이 사태를 '마케팅적 요소'로 살려낼지 아니면 단순 CS 해결로 나아갈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삼성의 대응과 문제 해결력이 있고, 플립3 사태 경험이 그대로 살아(?)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물론, 수급 물량의 부족은 어쩔 수 없는 것이죠. 3년 만에 폰을 바꾸는 저로서는 마냥 빨리 받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 6개월마다 바꾸던 제가, 3년 만에 폰을 바꾼다고 하니 주변 친구들이 많이 놀라고 있어요. 새 폰 나오면 그때마다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하던 저였기에 저 또한 놀랍기도 해요.� 그러니 이번에는 바꾸면 더 소중히, 더욱더 소중히 제품을 사용해야겠어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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