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개미핥기 Apr 06. 2022

� 2020 최고의 툴로 뽑힌 Figma 이야기

#figma #사용법 #디자인툴 #디자인협업툴


� 한 줄 요약 

- Figma는 생각만큼 쉽고,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 Figma는 제가 처음으로 쓴 '디자인 협업툴'입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하며 처음으로 사용한 프로덕트죠. 사실, 공동 창업했을 때, 와디즈 스토리 디자인을 기획하며 도입해볼까 했었어요. 


✔️ 하지만 그때는 '언어의 장벽'이 너무나 커서 포기했더랬죠. 그때 포기 안 했으면 지금 더 유용하고 '자알' 사용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해요. 포기하고 했던 생각은 '한국어 버전 나오면 사용해야지.'


✔️ 허나 현재, 한국어판은 나오지 않았지만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 디자이너님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배우고, 유튜브를 통해 배우며, 바로바로 실전으로 이행하고 있죠. 생각보다 쉬웠고,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요.


✔️ 뭐랄까 단순한 기능을 사용할 때는 간편하고 편리해요. PPT보다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고, 이미지 파일로 다운로드하거나 내보낼 때도 편해요. 또한, 작업 중인 페이지를 링크로 전달하여, 협업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 제가 피그마를 사용하는 부분은 단순히 이 정도(?)에요. 뭐 가끔 썸네일도 만들고, 포샵 대신해야 하는 이미지 작업도 하지만 정말 단순하게 사용하고 있죠. 아 가끔은 피그마 잼을 활용하기도 해요.


✔️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저는 Figma라는 그놈을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 보면 엄청 휙휙! 쓱싹! 하면서 화려하게 사용하던데, 디자인적 감각이 없어서 그런 건지 저는 불가능하네요. (슬포닷�)


✔️ 아티클에서도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저도 공감하는 측면이 있어서 요약 좀 해볼게요. 


� 피그마 장점 몇 가지 


1. Pages


✔️ pages를 활용하면 다양한 주제의 화면들을 하나의 링크 안에 삽입할 수 있다. 우리는 슬랙에 공유할 때 링크를 페이지 이름으로 지정하여 곧바로 해당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중이다. 


✔️ 특히 플로우에 따른 화면 기획을 전달할 때, pages의 순서를 맞춰놔 누구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해당 페이지에만 체크하고 안내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 아주 재미있는 후문 한 가지, 어느 한 대표님은 AWS 때문에 외주를 맡겼으며, AWS 시스템을 모르는 상황, 갑자기 앞에 있는 개발자에게 이렇게 짜증 낸다. 


"왜 AWS는 Figma처럼 실시간으로 업무 하는 거 확인이 안 되는 거예요?!"


2. 실시간 협업


✔️ 우리는 재택 할 때 각자의 집에서 피그마 페이지를 보며 회의했는데, 한 사람을 선택하여 옵저빙을 할 수 있어, 스피커의 움직이는 화면을 따라가며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힘들게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는 것을 따라갈 필요 없이, 옵저빙만 체크하면 그 사람의 시야로 보여주니 정말 편리하다. 게다가 락 기능을 지정하면 고정값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할 때 편리하다.


3. 디자인 시스템 구성


✔️ 디자인 시스템을 구성할 때, 한 위치에 컴포넌트를 고정시키면 언제든지 가져다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기획이든 뭐든 컴포넌트 라이브러리가 없다면 일일이 그리거나, 복사해와야 하는데 에셋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4. 단축키


✔️ 단축키는 생각보다 직관적이다. 동그라미를 그릴 때는 o, 텍스트를 넣을 때는 t, 줄 그을 때는 소문자 l 등이 그렇다. 또한 복사는 alt만 누르면 돼, 쉽게 복사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ppt를 사용할 때도 알트를 누르며 '왜 복사가 안 되는 거야?'라는 생각도 한다. 


5. plug in


✔️ 처음에는 피그마가 영어로 돼 있다 보니,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눌렀을 때 혼란한 감정만 느꼈었다. 그래서 플러그인이 있는 줄도 몰랐고, 필요 없다는 생각만 했었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이렇게 편리한 것들이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 모든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콘 플러그인이나 wireframe 플러그인, HTML To Figma가 이에 해당한다. 아, 하나 더 있는데 charts 플러그인이다. 차트를 아주 편리하게 만들 수 있어 콘텐츠 만들 때 아주 유용하다.


https://brunch.co.kr/@pmeline/28

매거진의 이전글 ♻️ 개발자가 PM에게 원하는 5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