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고 프론트엔드 퇴직자 분의 회고
#숨고 #soomgo #숨은고수 #소프트스킬
� 한 줄 요약
- 스타트업에서 팀을 이끄는데 중요한 것은 소프트스킬이다.
✔️ 저는 최근 이직을 했어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회사죠. 다행스럽게도 좋은 팀, 좋은 팀장님, 좋은 팀원을 만나 재미나게 일을 할 예정(?)이에요.
✔️ 특히, 팀장님과 팀원들의 소프트스킬을 보며 많이 놀라고 있어요. 커뮤니케이션을 함에 있어 서로를 배려하며 동시에 명확하고 명징한 내용을 전달하더라고요.
✔️ 예를 들어 A를 설명함에 있어 두괄식으로 이야기하고, B라는 예시를 들어 이해 시켜주더라고요. 그것도 한방에, 듣는 이가 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 그 덕분인지 업무에 대한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더라고요. 다만, 제 머리가 안 따라주는지 내용을 여러번 공부해야 이해가 되기는 해요.
✔️ 뭐랄까 아직은 구성원으로서 녹아들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빨리 적응해서 팀의 일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하긴 입사 2일차이니 당연한 거겠죠?�
✔️ 사실 엄청 걱정했어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는 곳에 합류하는 것은 공사 이후로 처음이라서요. 원래 사람이 많을수록 이상한 사람이 많아지잖아요.
✔️ 하지만 어떤 분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큰 곳을 갈수록, 능력있고 좋은 분들이 더 많이 계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그곳의 빌런은 저라고 할까요?�
✔️ 여튼, 소프트스킬이 뛰어난 팀원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저도 그들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랄까 저절로 리스펙한달까요?
✔️ 그런 측면에서 아티클을 작성하신 분도 좋은 분일거라 생각이 돼요. 글 안에는 통찰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스킬이 왜 중요한지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 팀원이 결을 일치시키고 같은 목표를 향할 때, 무엇이 중요한지 경험을 기반으로 이야기해주고 계시거든요. 특히, 급속한 성장에 따른 내부에서 발생하는 진통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잘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예정이거나 급성장하는 조직으로 이직할 분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지금과는 달랐던 양적 완화의 시대에 선 트래픽 후 매출이라는 유니콘의 성장 공식을 역행 했는데 결과적으로 가격을 유저에게 상당부분 전가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연히 NPS나 앱리뷰등에서 보여지는 사용자 만족도 지표도 뚜렷하게 하락 했었다. 당시 수많이 인입되던 VOC는 시원하게 무시했고 거진 반년정도를 오로지 매출 관련 KPI만 보며 서비스의 성패를 평가하던 시기였다. 보통의 이런 문제가 그렇듯 탑다운으로 무리하게 업무가 지시 되었으며 제품팀은 원치 않은 이 업무에 대해 긴시간 적잖이 반발했다.
결과적으로 팀 전반의 동기부여가 자연스레 떨어지면서 이 업무 전후로 많은 훌륭한 동료들이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