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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Aug 15. 2022

✍️ UX라이팅 플레이스홀더, 에러 메세지, 성공메세지

#UXWriting #플레이스홀더 #에러메세지 #성공메세지

그로스쿨 강의 이미지


� 한 줄 요약

- 플레이스홀더는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트리거가, 에러 메세지는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성공 메세지는 고객 행동의 성공을 알려준다. 


✔️ 이번에는 플레이스홀더, 에러 메세지, 성공 메세지 3가지에 대해 살펴볼 거예요. 세 종류 모두 고객에게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데요. 특히, 에러 메세지는 다음 행동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전달하여, 방황할 고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죠.


✔️ 플레이스홀더는 무분별하고, 아무런 의미 없이 작성하는 곳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추세로 많이 변화했어요. 그에 따라, 우리가 검색창에서 무엇을 검색하면 좋을지, 올바른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 성공 메세지는 경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소로써,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는 마지막 도구예요. 이 메세지가 별로라면? 즐겁게 수행한 과정도 나쁜 감정으로 다가올 수 있겠죠? '유종의 미'라고 할까요?�


✔️ 각각의 요소는 의도된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이를 구성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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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홀더 뭐라고 적으면 좋을까?


1️⃣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 쓰지 않는다.


✔️ 빈 공간을 반드시 채울 필요 없어요. 안내도 무조건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레이블에 명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플레이스홀더를 비워 놓는다면 되려 '주목받는 공간'이 될 수 있어요. 즉, 레이블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면, 입력 필드는 비워두세요.


2️⃣ 가이드나 사례를 제시한다.


✔️ 후기를 작성할 때는, 실제 사례를 제공하는 것이 좋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고 있으며, 어떻게 쓰면 좋을지 완벽한 가이드가 되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보통 리뷰처럼 일정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 하는 곳이 해당돼요.


✔️ 토스 같은 경우는 명칭을 정해야 할 때, 관련된 플레이스홀더를 제공해요. 아마, 그와 관련된 자료를 활용하여 플레이스홀더를 제공하는 듯 해요. 매번 변화하거든요. 플레이스홀더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거나, 많은 관심을 두는 내용들을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3️⃣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 검색 가능한 범주(카테고리)를 제공하면, 고객은 잘못된 검색어를 입력할 가능성이 적어져요. 단 한번에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야놀자는 숙소 검색 시, '수영장, 애견 동반' 등의 단어로도 검색할 수 있다는 힌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4️⃣ 광고 문구를 제공한다.


✔️ 플레이스홀더에 가이드 대신 현재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필요한 사람들은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요. 다만, 검색이 아닌 검색창을 눌렀을 때, 내용이 사라진다면 다시 찾기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왜냐고요? 다른 플레이스홀더가 다시 제공될 거 같거든요.


✅ 에러 메세지


✔️ 에러 메세지는 고객 행동이 완료되지 못 했음을 알려줘요. 이때, '명확한 오류의 원인'을 제공해야, 사용자는 다음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애매한 문장으로 고객에게 혼란을 준다면, 에러를 밝혀내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겠죠? 


1️⃣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 우리 모두가 아는 대표적인 예시가 있어요.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 아이디가 틀렸으면 틀린 거고, 비밀번호가 틀렸으면 틀린 건데, 둘다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하나만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 문장이 있죠. 그래서 이런 메세지가 나올 경우, 내가 아이디가 틀렸나를 먼저 생각하는데, 비밀번호가 틀린 경우도 있더라고요. 


2️⃣ 해결책을 제시한다.


✔️ 문제의 원인을 알려줬어요. 그럼 그에 따른 해결책도 함께 제시해주면 좋겠죠? 토스증권은 계좌 잔액이 부족하여 주식을 구매할 수 없을 때, 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제공해요. 정말 좋은 UX 경험이라 할 수 있어요. 이 경험은 단순히 UX Writing만 진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UX 설계를 잘해야 해요.


3️⃣ 인간적이게, 딱딱하지 않게 말한다.


✔️ 에러는 그 자체로 부정적이에요. 이 부정적인 내용을 어떻게 부드럽게 전달할까요? 바로 실제 말하듯이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마리트는 '~해주세요'라는 부탁조를 통해 가볍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전달하고 있어요.


✅ 성공 메세지


1️⃣ 고객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확신을 준다.


✔️ 고객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한번 확인해줘야 해요. 단순히 '끝'이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완료 했는지 보여줘야하죠. 다만, 성공했어요. 완료했어요 등 의미없는 문장은 빼는 것이 좋아요. 


2️⃣ 행동이 아닌 고객에 대해 이야기한다.


✔️ 프로필 사진을 바꿀 때, 형식적인 메세지 '프로필 사진이 업로드 되었습니다.'를 보여준다면 정말 기능적이며, 딱딱한 내용으로 가득차버려요. 이때, 빈말이겠지만 '멋진 사진이네요' 등을 사용한다면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어요. 좀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UX Writing을 진행한다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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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1️⃣ 플레이스홀더

• 레이블로 입력해야 하는 내용이 충분히 이해되고, 입력 시 어려움이 없다면 플레이스홀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 작성하기 어려운 곳이나 서비스 의도와 다르게 작성될 수 있는 곳엔 가이드나 사례를 제시한다.

• 검색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다양하면, 플레이스홀더에서 해당 카테고리 검색 안내를 지원한다.


2️⃣ 에러 메세지

•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 고객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

• 친절하게 말하며 부정적인 단어나 전문적인 기술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3️⃣ 성공 메세지

• 고객 행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확신을 준다.

• 프로세스 그 자체가 아닌 프로세스를 진행한 고객에 관해 이야기한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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