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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Nov 10. 2022

� 사용성 VS 사용자 경험

#사용성 #사용자경험 #UX #Usability


� 한 줄 요약

- 사용성은 사용자가 목표를 완수하도록 돕는 도구의 용이함,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인식하는 것


✔️ 최근 UX Writing 원칙 수립과 가이드 정립에 열심히 임하는 중이에요. 와중에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처리하면서 말이죠. 전자는 장기 프로젝트, 후자는 기간이 길든 짧든 단기 프로젝트라 할 수 있죠. 


✔️ 둘을 병행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해요. 어쨌든 전자를 의식하면서 후자에 속하는 프로젝트를 해야하거든요. 만약 둘 중 하나라도 어그러진다면, 어떤 작업이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죠.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


✔️ 여튼, 이런 와중에 사용성은 무엇인지, 사용자 경험은 무엇인지에 대한 틀을 완벽히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UX Writing 직무를 하면서 왜 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까요? 


✔️ UX Writing이란 직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나중에 다시 글을 적겠지만, UX Writing을 하기 위해서는 UX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필요하거든요. 즉, UX Writing 직무는 단순히 Writing만 잘한다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니라는 거예요.


✔️ 그런 측면에서 제가 UX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생각했고, 보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요. 와중에 사용성에 대한 아티클 추천을 요청했고, 조금 오래된 아티클이지만 인사이트 충만한 글을 받았어요. 함께 보면 좋겠다 생각해서 공유해요! 


________


✏️ 사용성(Usability)


✔️ 사용성은 사용자가 목표를 완수하도록 돕는 도구의 용이함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사용성은 인간공학의 영역으로 볼 수 있어요. 또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인간의 상호 작용에 적용되기 때문에 심리학과 통계학의 중요 이론을 포함해요. 


✔️ 그 결과 사용성은 정성적 지표를 토대로 연구하지만, 정량적 자료를 활용해 문제점을 개선하기도 해요. UT라는 말이 있듯 개인이 수행하는 포괄적인 태스크를 따라 사용성 측정이 이루어져요.


✔️ 이외에도 심도깊은 내용을 다룰 때에는 Eye Tracking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기도 해요. 사용성을 세세하게 따져보기 위함이죠. 그래서 사용성이 좋은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며, 간단하여 배우기 쉽다는 평을 듣곤 해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인식하는 것이에요. UX 디자인은 상호작용, 시각적 디자인을 포함하며, 사용자가 만족하는 인터페이스를 제작해요. 


✔️ 하지만 단순히 사용자의 만족도에 집중하지는 않아요.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이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거든요. 그래서 UXer는 민속지학적, 심리적 연구를 수행해요. 


✔️ 또한, UX디자인은 사용성보다 정성적 측면에 집중하는 면모를 보이지만, 정량적인 데이터를 배척하진 않죠. 즉, 사용성과 동일하게 둘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요. UXer는 디자인을 완성하고 사용성 전문가에게 테스트를 맡기기도 하죠. 마치, UX디자이너가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UX Researcher에게 넘기는 것처럼 말이에요.


� 사용성이 좋다? 사용자 경험이 좋다?


✔️ 사용성이 좋다는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다른 말로 하면 '사용하기 편하다' 아닐까요? 직관적이며, 간단해 보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다고 봐요. 하지만 그만큼 간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자가 심리적으로 만족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런 측면에서 토스는 사용자 경험보단 사용성이 좋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반면 사용자 경험이 좋다는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다른 말로 하면 '사용자가 만족한다' 아닐까요? 각종 애니메이션 또는 장치를 통해 '즐겁게' 만드는 거예요. 디자인이 이쁘거나, 최적화가 잘 돼 있어서 움직임이 부드럽거나 하는 거요. 물론, 아티클에 나와있는 예시는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최근 예시로 들자면 뭐가 있을까요? 음, 토스를 제외한 각종 금융사 앱이 아닐까 해요. 화려함으로 사용성을 감추고 있거든요. 페이지가 복잡하게 구성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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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래된 아티클이라, 현시점과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고전(classic)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것은 변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이 분석이 거기에 속하지 않나 싶네요.� 아 또한, 현재 애플은 위 둘을 모두 충족하는 중이라 생각해요. 물론, 토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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