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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Mar 07. 2023

✍️ 글쓰기가 소중한 이유

#글쓰기 #작가 #콘텐츠크리에이터 #UXWriter


� 한 줄 요약

- 모든 콘텐츠의 뼈대, 글쓰기


✔️ 어느 덧, '1일 1글'을 쓴지 2년이 됐어요. 그 덕분에 못난 글임에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겼죠. 더불어 팔로워도 800명을 달성하게 됐네요.� (작고 조그맣지만 소중해�)


✔️ 아무 것도 없던 제가 팔로워 800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해요. 하나는 꾸준함. 다른 하나는 글쓰기. 둘을 합치면?


'꾸준한 글쓰기'


✔️ 팔로워가 800명이라고 하면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어요. 그 사실을 저 또한 인정하고요. 


✔️ 그럼에도 800이라는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적어도 제가 세웠던 목표, '글 하나당 팔로워 1명을 모으겠다'라는 목표는 달성했기 때문이에요. 현재 게시글은 696개, 팔로워는 800명이네요.�


✔️ 저는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이득을 얻었는데 바로, 800명의 소중한 팔로워가 하나고, 다른 하나는 글쓰기로 맺어진 많은 사람들이죠. 이 인연은 글쓰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때, 표면적인 이야기보단 내면적인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 특히, 글쓰기로 맺어진 사람들과 인스타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각자 사는 곳이 달라 지역별 경험한 음식점을 아카이빙하기 때문에 테이스티로드이고, 대화를 나누는 채팅방 이름이 사랑방이라 '사랑방 테이스티로드'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 인스타의 목적은 '우리가 여행을 다닐 때 음식점을 찾아다니지 말고 이 인스타를 참고하자'예요. 즉, 7명 서로가, 서로의 음식 취향을 믿고 공유하며 함께 음식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죠.


✔️ 현재는 저희끼리 소소하게 시작해, 팔로워는 없지만 각자의 취향을 듬뿍 담은 콘텐츠가 쌓이고 있어요. 콘텐츠라 말한 이유는 음식점 정보를 올리기 때문만은 아니고, 각자의 경험을 녹여냈기 때문이에요. 


✔️ 어쩌면 안 맞을 수 있는 7명의 취향이 모여,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니, 새로운 도전이자 재미난 '미각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러면 제가 쓴 글과 미각 여행의 뼈대는 무엇일까요? 바로 '글'이죠. 글이란게 없었다면? 아마 800이라는 숫자도, 소중한 제 인연도 없었겠죠. 


✔️ 그렇지만 '글을 쓴다'는 행위, 리터러시는 상당히 높은 지능을 요구해요. 대표적인 예로, 동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죠. 


✔️ 제 지도교수님은 이를 두고, '상당히어려운 행위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대학생 아니 대학원생조차 글쓰기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라고 할 정도니까요. 


✔️ 이를 두고 '석사 논문을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의 글쓰기 수준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우스개 소리도 자주하셨죠.� 여기서 언급한 석사 논문의 기준은 '자신만의 생각이 담긴 긴 글을 써봤냐, 안 써봤냐'라고 할 수 있어요. 


✔️ 위 내용이 주는 시사점은 '생각을 담아낸 글'이라는 건데요.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자신의 머릿속에서요. 하지만 '당장 그 정리된 생각을 글로 표현해라'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 어려번 글을 생산해낸 사람들은 콘텐츠 설계를 통해 구조를 짜고, 그에 맞춰 글을 작성할 거예요.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아니, 하지 않은 사람은 쉽게 작성하지 못하죠. 


✔️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험의 유무? 맞는 말이에요. 직접 해보지 않은 이상 쉽게 해내기 어렵기 때문이죠. 


✔️ 그럼 이 경험을 만드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주저함'이겠죠. 주저함이 없는 사람은 바로 글을 쓸 것이고, 주저함이 있는 사람은 매번 고민만 하다 끝나겠죠. 


✔️ 주변에 많은 분들이 제게 물어봐요.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냐'라고 말이에요. 저는 그럴 때마다 다음과 같이 대답해요. 


'일단 해!'


✔️ 옛 속담처럼 글쓰기는 '시작이 반'이거든요. 일단 시작하면 아니, 하나의 글을 발행하면 정말 뿌듯하거든요. 그리고 뿌듯하면 사람은 이 뿌듯함을 위해 지속하게 되죠. 이게 지속성이 돼요.


✔️ 그리고 이 지속성은 성취의 계단을 오르도록 도와주는 수단이 되는데요. 저를 예로 들면 '하나의 글당 팔로워 1명을 모은다'처럼 나타나는 거죠.�


✔️ 어쩌면 별 효용이 없어보이는 저를 예로 들어서 신빙성이 떨어질 거라 보여요. 이럴 때는 제가 아닌 '이승희'님과 '이슬아'님을 모델로 삼으면 어떨까요? 바로 확 와닿죠?!�


✔️ 저는 글쓰는 능력이 부족해서 이런 거니, 승희님과 슬아님처럼 글쓰기 능력이 뛰어난 분들을 모델로 삼고 꾸준히 글을 써보세요. 그러면 자신만의 강점을 기를 수 있을 뿐더러, 콘텐츠 기획이나 설계가 점차 쉬워질 거예요. 


✔️ 저도 2년 동안 꾸준히 하다보니, 2시간 이상이 걸리던 글을 이제는 30분 내에 작성할 수 있거든요. 퀄리티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콘텐츠를 탐색하고 글을 발행하고 있으니, 흥미롭게 지켜봐주세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kindword90/kindword901/contents/230221150511449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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