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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n 17. 2023

� UX라이터에게 필요한 역량은?

#UX라이터 #필요역량 #하드스킬 #소프트스킬

출처: https://www.fischerandpartners.com/recruitment-blog/hard-skills-vs-soft-skills/


� 한 줄 요약

- 하드 스킬 5가지와 소프트 스킬 5가지


✔️ 900명 가까이 되는 UX라이터 클럽을 운영하면 많은 질문을 받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질문은 2가지예요. 하나는 'UX라이터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들어요?' 다른 하나는 'UX라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해요?'


✔️ 포트폴리오에 대한 답은은 'UX를 기반으로 문구를 수정한 경험을 이야기 해야한다'라고 전달해요. 이때, 골든서클 법칙에 따라 'Why-How-What'의 흐름으로 문제 해결 방식을 정립하라고 조언드리죠. 


✔️ 사실 이게 말로는 추상적인데, 포트폴리오를 제게 보여주시면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고, 어떤 방향성으로 수정하면 좋을지 그리고 UX라이터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곤 해요. 이때 실무자 관점으로 접근해 이야기를 전달 하는데요. 이 내용을 필수로 녹여내라고 조언을 드리죠.


✔️ 실무자 관점이 왜 필수로 들어가야 할까요? 보편적으로 UX라이팅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잘 형성 되어있지 않아요. 그래서 UX라이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며, 사용성 측면에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하죠.


✔️ 이 부분을 포트폴리오로 설득할 수 있다면 합격 확률이 많이 높아질 거예요. 저희 회사에 들어오는 UX라이터 서류는 저와 다른 라이터 분이 함께 보는데요. 그때마다 하는 말이 'UX라이터 직무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예요.


✔️ 이 말인 즉, 대부분이 UX라이터 직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지원한다'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지 직무 이해도만 높아도 눈길이 한 번 더 가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역량에 대한 내용이에요. 대부분이 '글쓰기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텐데요. 전혀 아니에요.


✔️ 일단 UX라이터라는 직무명부터 이해해야 해요. UX라이터는 'UX + 라이터'로 구성돼 있고, UX가 우선되는 직무예요. 즉, 'UX를 위한 글쓰기를 하는 직무'라고 정의내릴 수 있겠죠. 그에 따라 필요한 스킬은 다음과 같은데요. 하드스킬 5가지와 소프트스킬 5가지를 필요로 해요.


1️⃣ 하드 스킬


✔️ 하드 스킬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의미하죠. 하드 스킬은 전문 기술이기 때문에 배우고 노력하면 쉽게 습득 가능해요. 물론,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암묵지에 따라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어나는 스킬들이에요.


1. UX라이팅 작성 능력


✔️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과 관련이 있지만, UX가 붙음으로써 다양한 조건이 붙어요. 우선, 명확하고 간결하고 일관된 글쓰기를 해야 해요. 더불어 다크패턴 등을 유도하지 않도록 윤리적인 글쓰기를 해야 하죠.


✔️ 다음으로 UI 컴포넌트, 메시지 유형 등 UX 요소에 알맞은 문구를 작성해야 해요. 가령 CTA 버튼에는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결과가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하죠. 오류 메시지는 정확한 에러를 사용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해요.


2. UI/UX 디자인 기초


✔️ UI/UX 디자인 기초가 필요한 이유는 디자인 원칙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어야, 디자인과 어울리는 문구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회사 마다 세워놓은 디자인 원칙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이해도가 높아야 하죠.


✔️ 또한, 페르소나에 기반하여 사용자 맥락이라 불리는 '사용자 여정, 저니맵' 등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알맞은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죠. 이때, 디자인을 사용자 입장에서 수정 의견을 드려야 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기초가 필수로 요구 되죠.


3. 언어 능력


✔️ 문해력, 텍스트 검토 능력, 편집 능력 등이 필요해요. 이 부분은 UX라이팅 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실제 업무할 때도 필요하긴 하지만, 일상에서 쓰는 단어들만 알아도 작업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요. 다만, UX라이터로서 협업 대상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능력으로 필요하죠. 


✔️ 사실 저도 모든 형태소부터 시작해 단어의 뜻, 어법, 띄어쓰기 등을 숙지하고 있지 않아요. 사전도 자주 활용하고, 예시도 찾아보고 하죠. 단지 업무할 때, '어떻게 적용하냐'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는 거죠. 


4. UX라이팅 가이드라인 운영 능력


✔️ UX라이터가 있다는 것은 UX라이팅 가이드라인이 '있거나', '만들어야'한다는 이야기예요. 사실 있는 곳은 상당히 드물기 때문에, '만들어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만들면 끝이냐? 그건 아니에요. 운영하면서 자주 업데이트 해줘야죠.


✔️ 자주 업데이트 해줘야 하는 이유는 UX라이팅의 방향성은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일치시켜야 하기 때문이에요. 왜냐? UX라이팅은 회사의 핵심가치, 비전 등과 많은 부분이 맞물려 운영되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브랜드 보이스톤과 퍼소나가 있어요. 


5. 디자인 툴 역량


✔️ UX라이터는 프로덕트 문구를 다루기 때문에 디자인 툴은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해요. 대표적인 툴로 Figma가 있고, 상세한 부분까지 다루진 않아도 되며, 문구를 프로덕트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죠.


✔️ 이는 디자이너와의 공동 작업을 원활히 하고, 문구 결과물을 프로덕트에 맞춰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해요. 


2️⃣ 소프트 스킬


✔️ 소프트 스킬은 하드 스킬보다 어려운데요. 암묵지가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즉, 개인의 인성과 습관이랑도 깊은 연관이 있어요. 이 부분까지 다 발전시켜야 하는 거죠. 


1. 공감 능력


✔️ 여기서 공감하는 대상은 구성원이 아니라 '사용자'예요. 사용자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보고, 문구를 읽어내며, 가장 알맞은 부분을 찾아내는 거죠. 또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문구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차이를 잡아내고, 적절한 단어로 수정해 적용할 수 있어요.


2. 끈기와 호기심


✔️ 여기서 말하는 끈기는 하나의 문구를 위해 수많은 질문과 고민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 과정은 대다수의 라이터에게 해당되는 얘기일 거예요. 저만 하더라도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문단 하나가 잘 어울리는지, 사용자 플로우에 따라 적절한 단어가 들어갔는지 시도때도 없이 고민하니까요.


✔️ 또한,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구성원을 설득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구성원과 논쟁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옹호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설득 포인트를 탐구할 능력이 필요해요.


3. 소통을 받아들일 열린 마음


✔️ UX라이터는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을 하는 데요. 이때, 피쳐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지닌 사람들과 부딪히는 데요. 이때, 마음을 열고 대화할 필요가 있어요. 또한, 가끔은 UT 모더레이팅을 직접할 수도 있으니, 타인과의 대화를 자유롭게 나눠야 하죠.


4. 소통 능력


✔️ UX라이터는 기본적으로 '함께 쓰기'를 실천해야 해요.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디자이너, PO 등 다양한 직무자들과 만나 이야기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중요하고, 앞서 말한 열린 마음도 중요해요.


5. 피드백 수용 능력


✔️ UX라이터는 절대 '자신에게 좋은 글'을 작성하면 안 돼요. 그러면 어떤 글을 작성해야 하냐? 반복해서 말하듯 '사용자에게 좋은 글'을 작성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작성한 글과 나를 분리해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죠.


✔️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내 의견이 들어간 글이긴 하지만, 자존심을 집어넣을 필요는 없어요. 자존심을 일단 버리고 구성원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여, 사용자를 위한 글을 작성해야 하죠. 절대, 절대, 나를 위한 글을 쓰면 안 돼요.


참고문헌: https://medium.com/@l.kolobova/5-hard-and-5-soft-skills-any-ux-writer-should-develop-e4abd5c77d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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