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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조 Jul 16. 2024

나는 나여서 좋다

1.

나는 나여서 좋다.

나에 전 생애를 사랑하고 인정하므로 나는 나여서 좋다


가난도 슬픔도 방황도 나를 성장시키고

지금의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든?


나에게 그리스도는 내 양쪽을 지탱해 주는

목발입니다(지팡이)


희망과 전진할 수 있게 하는

자양분


주님의 계획을 아무도 알 수 없다.

인생을 살아보아야 알 것 같다.


동터오는 새벽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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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여서 좋다> 는

제 장모님께서 세상에 남기고 싶어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종이책으로 출간하고 싶어하셨고 제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출판할 예정이에요. 세상에 살다 간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장모님 말씀이 가슴에 먹먹히 스며들어

디지털 기록으로도 남겨 드리고 싶어 제 브런치에 기록해 둡니다. 오탈자와 문맥에 맞지 않는 글은 수정해 달라고 부탁 하셨는데 장모님께서 손글씨로 쓰셨던 그대로 올려 두려 합니다. 장모님께서 쓰셨던 첫 문장을 임시 제목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출판할 때는담고 싶으신 다른 제목이 생각나실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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