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를 현장에서 못 보고 사진으로 보고 있다. 궁금한 것이 많은데 내 눈으로 확인을 못 하니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든다. 창문이 벽 끝이랑 너무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어떨는지… 화장실이 턱이 있어서 9미리 문선으로 하면 바닥에 뜨는 부분이 생긴다는데 그게 어떤 모양새인지… 벽체 단열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단열재는 몇 t를 쓰고 있는 건지… 못 보니까 더 궁금해진다.
중문 상부 레일을 매립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싶은 중문을 하는 걸로 협의가 되었다. 유리는 원래 하고 싶던 유리가 문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하여 차선책을 선택했다. 브론즈인데 실제로 달아 놓았을 때 어떨는지 궁금하다. 브론즈 유리 중문을 써 본 적이 없기 땜문이다. 지층의 중문은 유리 중문으로 하고 싶었다. 지층에 최대한 많은 햇빛을 넣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고른 유리 중문이 3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고 했다. 다른 옵션을 찾아서 보여주었는데 나쁘지 않아 보였다. 통유리면 괜찮겠다 싶어서 다른 옵션을 하기로 협의했다.
창문이라는 것이 도면 상에 봤을 때와 벽을 뚫어 놓은 상태와 샷시를 달아 놓은 상태가 다 다르게 다가온다. 벽을 뚫어 놓은 상태였을 때는 시원해 보였는데 샷시를 달아 놓으니까 좀 작나? 싶은 마음도 생긴다. 창문이 크면 단열에 불리하기도 하고 기존의 창문들이 다 너무 과하게 크다 싶어서 사이즈를 많이 줄였는데 너무 줄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건 정말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었다. 벽체가 세워지면서 집이 반듯하게 모양새가 나오고 있다. 빨리 금요일이 되어 서울로 올라가 내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 뚫려 있는 상태의 창문과
* 달아 놓은 상태의 창문은 개방감이 다르다!
* 이 단열폼이 궁금했다! 금요일에 가 보면 벽체가 덮어져 있을 텐데!!
* 안방 창문이 많이 아담해졌다. 시스템에어컨은 창문 위치와 관계 없이 벽의 중앙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달아 놨을 때 보기에 어떨는지 궁금하다.
* 아내의 작업실이다. 오른쪽 세로 창문이 너무 벽에 붙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단열폼들이 깨져 있는데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