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식 하이킹처럼
호주식 하이킹.
길을 보고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
목표를 찍고 길을 뚫어간다.
실패하면 도구가 없음을 탓하지 않는다.
용기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다른 길로 다시 해 본다.
중요한 것은 목표는 바꾸지 않는다는 것.
바꾸는 건 길과 마음가짐뿐이다.
나는 시드니에서 호주식 하이킹을 살짝 맛보고 나서
부의 길도 이렇게 가야 되겠다 생각했었다.
목표를 정해 놓고.
시선을 고정해 놓고.
발을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어느새 내가 처음 찍었던 목표에 서 있기 때문이다.
내가 목표에 서 있지 못하는 경우는
환경 탓이 아니고
내 용기가 부족했거나 맞는 길이 아니었을 때뿐이다.
목표는 바꾸지 않고
길을 바꾼다.
호주식 하이킹과 부의 길은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