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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올거라는 그말이 오늘은 슬펐습니다.

오늘이, 지금이 제일 소중한 시간

by 감성멘토앤



늘 그랬듯,
내일은 오겠지.
당연하게 믿었지.

그 믿음이 오늘,
조금은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어제와 다름없는 아침인데
누군가의 하루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정했던 인사도,
‘내일 봐요’란 말도,
어쩌면 영원한 이별이었는지도 몰라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오늘을 흘려보내며,
내일이라는 말에 기대어 살아가는 걸까요.

하고 싶은 말도,
보고 싶은 얼굴도,
‘언젠가’라는 단어에 맡긴 채 미루고.

하지만 어떤 내일은
오지 않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조금 더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마음을 담고,
눈빛 하나에 온기를 실어보기로.

내일은 모르겠지만
오늘만은…
따뜻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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