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벌써 저만큼 앞서 있고,
이미 다 이룬 것처럼 보일 때
나만 아직
시작조차 못 한 것 같아 조급했던 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시작은 원래 느린 거라고,
비틀거리는 게 당연한 거라고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늦게 피는 꽃도 제철엔 가장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