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도전입니다
네, 맞습니다
몇 달 전에도 새벽기상 한다고 글을 두 번이나 올렸는데 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재 도전합니다
제일 힘든 게 3~5일째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저의 양심을 찌르는 것은 꼭 일어날 시간에 눈이 떠진다는 사실입니다
전에는 눈이 떠져도 10분만 더 자자, 눈을 감자 하다가 어느새 1시간 이상 흘러간 시간을 보며 '어라, 너무 늦었네, 그냥 더 자고 일어나자'라는 마음으로 늦은 기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은 '에잇, 어제도 늦게 기상했는데 그냥 자자'하고 아예 새벽 기상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늦게 일어나는 가, 일찍 일어나는 가 문제가 아니라, 하루 중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는 가?라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나의 경우는 일찍 일어나는 날은, 나하고의 시간을 갖고 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서 인지 자존감도 높아지고, 스스로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비상약'인 셈입니다
정말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새벽 루틴을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쟁이 오십이 세의 나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나의 욕심만이 아니라 이 세상과 같이 가고 싶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도와주고 함께 가고 싶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나 하나 이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