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취업 전략
헤드헌터 채용 정보와 친해져라
지금 바로 여러분이 머릿속에 취업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어떤 기업이 먼저 떠오르는가? 대학생, 취준생 등이 취업을 준비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려면 먼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의 취업 공고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취업의 종류는 크게 대기업, 글로벌 기업 그리고 중견 기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나는 32년 직장인의 길에 5번의 이직을 했다. 대학 졸업 후 하얏트호텔에 들어갈 때는 지인이 채용 정보를 주어서 부 총지배인과 총지배인까지 힘겨운 영어 면접을 하고 취업을 했다. 롯데면세점으로 이직을 하던 때는 신문에서 롯데월드 그룹 공채 기사를 보고 응모를 했다. 영국의 초고가 G 보석은 한국에 매장을 개점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국 본사에 직접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글로벌 기업 D 면세점의 채용 정보는 헤드헌터에서 연락을 받았다. 중견 기업으로 갈 때는 지인의 추천을 받았다.
글로벌 기업이나 해외 명품 브랜드에 들어가려면 공식적인 채용 정보보다는 해당 분야에 근무하거나 연관이 있는 분에게 채용 정보룰 구할 수 있다. 내가 헤드헌터 같은 곳에 이력서를 넣어서 채용 정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의 큰딸은 명품 브랜드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명품 P 브랜드에 갈 때는 마침 필요한 직급의 자리가 공석이 되어서 다시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이직했다. 신세계 그룹 대기업에 이직은 대기업의 그룹 홍보사이트를 통해서 경력 패션 브랜드 출신 채용을 한다는 정보를 얻어서 응모했다. 세계 최고의 잡화 루이비통에 이직은 명품 브랜드에 근무하는 임원을 통해서 채용 정보를 얻었다.
이처럼 취업 정보는 다양하기에 나에게 맞는 취업 정보에 친해져서 채용 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대기업은 한꺼번에 계열사 전체 인원을 채용해야 하니 서류전형을 통해서 1차 면접자를 선정한다. 대기업은 그룹이나 계열사의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내기 때문에 취업을 앞둔 취준생을 수시로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채용 규모가 크다 보니 대체로 1차 합격자는 스펙 위주로 서류전형을 하는 편이 높다. 글로벌 기업은 전 세계 해외 법인들이 많기에 해당 지역의 법인 인원만 채용하기에 수시 채용을 하는 경향이 높다. 중견 기업은 잡코리아 같은 헤드헌터에 채용 공고를 올린다. 그래서 내가 취업을 하려면 내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취업 준비를 하면 좋다.
채용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사이트가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인 사이트는 채용 정보부터 기업 및 연봉 정보 등의 채용 공고를 알 수 있는 구직 정보 사이트이다. 잡코리아는 채용 정보 및 공채, 헤드헌팅뿐 아니라 기업의 연봉까지 알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이다. 인쿠르트는 채용 정보 및 신입 공채, 맞춤 정보와 연봉뿐 아니라 자소서에 도움이 되는 글자 수 세기와 맞춤법 검사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리어는 ‘취업이 이뤄진다. ’ 이직이 이뤄진다’를 내걸고 운영되는 채용 정보 사이트이다. 나라일터는 공공기관과 공무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링크드인은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등의 다른 네트워크와는 다르게 특정 업체 사람들이 서로 구인구직, 동종업계 정보를 팔로잉하는 사이트이다.
기업에 대한 채용 정보 사이트가 있다. 잡플래닛은 취준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업 리뷰 사이트로 직장인들이 남긴 기업에 대한 리뷰, 솔직한 후기를 취준생들이 입사 전에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이다. 피플앤잡은 외국계 기업 전문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가 아닌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취준생이라면 곡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이다. 취업 준비 필수 사이트로 네이버 카페 독취사나 자소설닷컴이 있다.
‘인재모아’에서 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전체 통계를 보면 복리 후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이 32%였다. 다음이 연봉을 고민한다는 부분이 24%이고 이직할 기업의 규모와 안정성에 대한 고려가 10% 순이었다.
이를 다시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주니어세대는 경력개발, 발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리고 근무지와 근무시간 등의 근무여건을 중요한 것으로 간주했다. 반면 40~50대의 중장년층은 연봉과 안정성을 고려했다. 그리고 회사 분위기나 기업 문화를 고려한다는 순이었다.
나는 32년 직장인의 길에 글로벌 기업, 대기업 그리고 중견 기업에 근무했다. 대기업은 아무래도 규모가 큰 조직이니 근무여건도 좋고 급여나 모든 것이 좋은 편이었다. 글로벌 기업은 내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본사가 해외에 있다 보니 업무가 좀 자유롭고 상하 간에 대기업처럼 뚜렷한 보고 체계가 아니다. 중견 기업은 조직이나 시스템보다는 사람에 의해 일을 하는 편이며 급여 체계 등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처럼 내부적으로 전해진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 책정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
지금부터 미리 내가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가지 채용 사이트를 동해서 미리 확인해 보자. 내가 어느 직업에 잘 어울리는지 어느 기업에 가서 일할까 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