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죽어나기 1

진정한 독립을 이룰 때까지

by 왕영호




왜 나는 매번 작심삼일인가? 왜 나는 충동을 억제 못하고 중독에서 못 빠져나오는가? 왜 나는 살이 계속 찌는가? 왜 난 관계와 인정에 목을 매고 사소한 일에 핏대를 올리는가?


이런 질문들의 답은 간단하다. '그래도 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고 '그렇게 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의 이면에는 '그렇게 만드는 삶'이 존재한다.


외줄 타기 하듯이 모험적인 삶을 살고 있거나 정말 즐거운 삶을 살면 그런 일은 안 생긴다. 삶에 전력을 다하느라 한 눈 팔 데가 없고 삶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쁠 테니.


그러니까 그것은 삶에 필수적 요소인 모험과 즐거움의 부재로 생긴 문제다. 삶에 스릴이 없으니 애써 위험을 찾아다니게 되고 삶이 즐겁지 않으니 다른 쾌락을 탐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