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이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사업은 직접하고
비핵심 사업 또는 비용절감이 필요한 사업 등을 외부 기관에 맡기는 것이다.
회사에서 급여아웃소싱 회사를 컨택할 때 우를 범하는 것 중 하나가 무조건
싸게 계약을 체결하려는 것이다.
용역료는 아웃소싱 회사와 고객사가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비용 절감만을 목적으로 아웃소싱을 추진할 경우 아웃소싱 업체들의 상호경쟁으로
용역료가 지속적으로 하향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아웃소싱 회사에서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아웃소싱 회사를 선정하기 전에 직원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아웃소싱 회사에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했다고 치자, 그런데 용역료가 하향되거나 계속 동결되면, 아웃소싱회사에서 그 회사의 직원에게 더 많은 월급을 줄 수 있겠는가? 당연히 월급을 못줄 것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직하거나 퇴직을 할 것이고, 아웃소싱 회사 서비스 경쟁력 약화로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에 악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수준 높은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단순히 급여계산만 해주고 사대보험 취득상실 신고만 해주길 원하는가? 아니면 인건비 게획도 도와주고 인력현황이나 임금에 인사이트를 줄 정도의 직원을 원하는가? 너무 싸게 용역료를 책정하면 급여계산도 못하는 직원을 만날 수도 있다.)
그래서 아웃소싱료도 물가인상률을 반영해야한다. 그리고 동종업계의 임금인상률을 반영하여야 한다. 또한 급여아웃소싱 업체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급여나 사대보험 프로그램 말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사용료 또한 매년 늘어난다. 즉 너무 옥죌 경우에 편하려고 맡긴 일을 잘 쳐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아웃소싱회사는 프로그램 외에 보안프로그램도 추가로 유지해야 한다. 외부 해킹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웃소싱 업체의 전산 시스템 서버에 대한 보안 수준이 확보되었는지 아웃소싱을 맡기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라)
급여 아웃소싱은 무조건 싼게 좋은게 아니므로 용역료를 선정할 때 동종업계 수준과 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을 결정하라. 그러지 않으면 결국 고생하는건 본인의 회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