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시작 계기
골때녀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때
축구가 그렇게 재밌나? 싶었다.
경기 보는 것은 좋아해서
K-리그 직관도 가고, 메시도 보러 가고 했지만
막상 나도 축구 배워볼까? 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풋살 이야기가 나왔고,
몇 달 전 운동을 그만둔 친구가
풋살을 배워보겠다며 클럽에 가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기는 따로 안 가르쳐줘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것이다.
그때 딱! 정말 문득 나도 같이 배워야겠다는
결심이 앞장서서
볼 좀 찼던 남편에게 가르쳐달라고 말해보니
남편도 오케이~! 콜! 을 외쳐
그때부터 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풋살 기본기 클래스를 하게 됐다.
그렇게 풋살 용품과 옷을 사고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일주일에 한번,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콧물 흘리면서 배우고 있다.
공을 발로 컨드롤 한다는게
엄청나게 어렵고 힘들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신나고 도파민 터진다!
열심히 배우는 우당탕탕 풋살 일지!
기억을 더듬어 첫 날의 배움부터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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