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부상을 곁들인,,
풋살 연습 두 번째 주.
이번에는 패스 연습을 했다.
패스란 공을 주고받으며 원하는 지점으로
공을 이동시키는 게 주목적이다.
패스의 종류는 꽤나 다양하다.
인사이드 패스, 아웃사이드 패스, 힐 패스 등등,,
나는 인사이드 패스와 아웃사이드 패스를 배웠다.
인사이드면 안쪽으로 주고받고,
아웃사이드면 바깥쪽으로 주고받고
정말 단순하게도 말 그대로 실행하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실제로 정말 안쪽, 바깥쪽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면 되는데
그냥 발만 사용해서는 안 됐다.
다리도 같이 들어 올려야 하고,
상체도 같이 기울여줘야 하고,
무릎의 각도나 발의 각도,
발의 앞, 뒤에 따라
패스가 기깔나게 나가기도 하지만
엉망진창으로 나갈 때도 있어기에
좋은 패스 자세를 위해
생각보다 의식하고 지켜야 하는 게 많았다.
패스 자세는 다리를 들고
바깥으로 향하게 돌린 후
발목을 세워야 한다.
이 자세는 평소 취하지 않던 자세였기에
어렵기도 했고, 근육통이 오기도 했다.
그렇게 풋살이 끝나고
평일이 되어 일상을 살아가는데
점점 허벅지 안쪽과 사타구니 쪽
뼈? 인대? 아무튼,, 그쪽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양반다리도 못하겠고 앉았다 일어설 때도
통증이 너무 심하길래
같이 풋살 하는 친구가 재활 쪽 일해서
물어보니 사타구니 근육이 긴장돼서
통증이 있는 거라며 최대한 사용하지 말랬다.
그래도 풋살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 후로도 평일에도, 주말에도
계속 패스, 드리블 연습하고
스트레칭, 마사지 등 병행하니
곧 괜찮아지면서 컨디션 회복 완료!!
드리블 - 패스까지 훈련했고
다음 훈련은 무엇인지 기대하며
이번 풋살 일지 끝-!
** 패스할 때 주의할 점
- 발목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공이 깎이거나 떠서 제대로 된
패스가 어렵다.
- 패스받을 상대를 보고 똑바로 패스하기